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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8일 (금)



찬송: 410장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말씀: 에스라 6:13-22

제목: 성전 봉헌식과 완전한 예배 회복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무너졌던 솔로몬 성전을 다시 재건하고 봉헌한 것은 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포로 귀환은 하나님께 죄를 범한 것에 대한 징계가 끝남과 동시에 유대 나라의 회복을 보여주며, 성전 재건은 무너진 영적 회복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그 징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회복이 목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식을 거행합니다. 봉헌식 때 수소 백 마리, 숫양 이백 마리, 어린양 사백 마리의 제물을 죽이고 각을 뜨고 번제단에 태워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제사장들의 손은 바쁘게 움직였으며, 성전은 피비린내로 진동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그들의 마음은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웠을까요? 우리들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더 풍성해지기 위해 수고하는 헌신이 기쁨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스라엘의 지파 수에 따라 숫염소 열두 마리로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속죄제는 하나님께 지은 죄에 대해 회개하는 제사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에 가장 필요한 것이 속죄제의 예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사 왕 고레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돌려보내면서 성전 재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거기에 들어가는 제물도 다 제공하라고 했습니다. 다리오 왕은 선대 왕 고레스의 뜻에 따라 그대로 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까지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들의 손에 있는 헌금을 하나님께 드릴 때 우리의 것을 드리는 것으로 생각되나 실상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헌금에 대해 자랑할 것이 없고 감사만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헌금을 기뻐하시며 그 헌신에 대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까지 하셨습니다.

19-20절에 유월절을 지키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몸을 정결하게 하라 말씀합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 예배 찬양 팀, 대표 기도하는 사람 그리고 설교자들은 특별히 예배를 인도하기 전에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자신들의 몸을 정결하게 했듯이 먼저 돌아보고 죄를 회개함으로 정결케 된 후에 예배를 섬겨야 합니다.

가인도 아벨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러나 준비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준비된 예배를 드리길 소망합니다. 성령님 우리 속에 있는 죄들을 밝히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어 우리의 예배 가운데 회개의 제사가 회복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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