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9일 (목)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5월 18일
- 2분 분량
찬송: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말씀: 고린도전서 9:13-18
제목: 복음을 위한 헌신, 영혼 구원의 상급
좋은 주인, 은혜를 베푸는 주인은 직원이 일한 것보다 좀 더 넉넉하게 월급을 주는 주인입니다. 좋은 직원은 자신이 받는 월급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직원입니다. 보통의 주인과 보통의 직원은 일한 만큼 월급을 주고, 월급받는 만큼 일하는 직원입니다. 나쁜 주인과 나쁜 직원은 일한 것에 비해 최대한 적게 주려고하는 주인이고, 받는 월급에 비해 적게 일하는 직원입니다.
성전에서 일하는 레위지파 사람들과 제단을 섬기는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과 성전세 그리고 헌금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같이 복음을 전하는 자는 복음을 전할 때 섬기는 사람들의 헌금으로 산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전하면서 이 말은 내가 생활비가 필요하니 생활비를 달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왜 이 말을 했을까요?
사도 바울이 주님께 받은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마땅히 생활 할 수 있는 물질을 요구할 수 있지만 구걸하지는 않겠다. 또한 복음전파의 일은 내가 자원해서 하든 자원하지 않든 감당해야 할 사명, 주님께 받은 사명이기 때문에 이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내 권리를 내려놓은 부분이 주님께 받을 상이다라고 했습니다.
일한 만큼 월급이나 댓가를 받는다면, 이미 일한 만큼 보상을 받은 것이기에 더 이상 받을 칭찬과 상은 없습니다. 내가 받는 것보다, 혹 받지 못하는 경우에라도 맡겨진 일을 잘 감당했을 때 그 헌신과 수고에 칭찬과 상급이 따르게 됩니다.
목회자, 선교사 또는 교회에서 직분자나 부서를 맡은 자로 교회를 섬길 때 수고한 것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으려 한다면 나쁜 주인이나 나쁜 직원과 같으며, 내가 보상과 인정을 받는 것 만큼만 섬긴다면 이미 보상을 받았으니 더 이상 하나님께 받을 상급이 없고, 보상과 인정을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충성과 헌신을 했을 때, 하나님께 받을 상급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주의 종들은 받는 것에 따라 움직이지않고 받은 사명에 따라 충성하고 헌신합니다. 이러한 종의 모습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의 모습입니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걸어가야 할 길이며 믿음생활의 자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교회나 성도들로부터 주어지는 칭찬이나 보상에 따라 사명을 감당하는 열심과 충성의 정도가 변하는 우를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오직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셨사오니 사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충성하게 하시어, 교회나 성도들을 통해서 주시는 상급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상급받는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게하옵소서.
우리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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