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일 (월)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5월 2일
- 2분 분량
찬송: 26장 구세주를 아는 이들
말씀: 고린도전서 1:1-17
제목: 받은 사명과 은사로 견고히 서는 삶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우리는 나이도 자란 난 환경도 성격도 다 다릅니다. 사랑하는 부부와 가족들 사이에도 이러한 이유로 서로 이해가 안된다면서 다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가 되라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이 그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열심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하나가 되지 못하고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예수님파로 분열되어 있었는데 아무에게도 속하지 않는 중도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에게 편지를 쓴 것이 고린도전서입니다.
바울은 자신과 형제 소스데네를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소개합니다. 예수의 사도라 했지만 예수님의 12제자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도적 사명을 감당한다는 뜻입니다. 목사님들의 여러 가지 사역 중에는 사도적 사명도 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과 그 지역에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하는 것으로 볼 때 고린도전서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만 보낸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의 성도들에게도 보낸 서신서입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동시에 다른 교회들에게는 예방적 차원의 말씀이 되기도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은사에 부족함이 없고, 충성되게 사명을 감당하고 있음에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충성을 다하라 권면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열심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그 열심이 너무 과하여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편을 먹게 되었고, 서로 경쟁하게 되면서 교회는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이 아니라 4분 5열로 나뉘고 예배드릴 때도 예배 후 친교를 할 때도 끼리끼리 모여, 자기들이 옳다면서 모두 우리 편이 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라 하면서 말과 마음 뜻이 서로 다르면 배가 산으로 가게 됩니다.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의 모습이 고린도교회의 모습과 너무나 비슷합니다. 열심히 충성은 하는데 그 충성으로 인해서 교회가 나뉘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면서 자기의 잘못은 충성한 것 뿐이고 다른 사람들이 문제라고 합니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영향력이 있는 어떤 사람 앞에도 줄을 서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편에 서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라고 강력하게 전합니다.
사람이 교회의 주인이 되려고 하는 것은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물리치고 자기가 왕이 되려하는 역모 죄 임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입니다.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을 붙잡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성경말씀과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교회,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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