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4일 (화)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5월 24일
- 2분 분량
찬송: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말씀: 고린도전서 11:2-16
제목: 질서와 조화에 순종하는 성숙한 성도
같은 직종의 일을 할 때에도 남자와 여자의 연봉의 차이가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과 지지에 있어서도 남녀의 차이가 있고, 가정에서도 아버지와 어머니, 남편과 아내, 아들과 딸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남녀 평등을 외치고, 남자와 여자 모두 똑같이 대우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남녀 평등을 이루는 사회와 가정의 모습은 어떤 모습 일까요?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바울이 전해준 전통을 잘 지키는 것을 칭찬하면서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다. 남자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 된다. 즉 아내의 지혜로운 행실을 통해 남자가 영광을 받으며, 남자의 믿음의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남자가 여자를 위해 지음 받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 지음 받았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는 남자는 여자에게서 여자는 남자에게서 낳았다라고 바울은 전합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소중한 존재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대통령같은 리더들의 대다수가 남자며, 군인들의 대다수가 남자며, 한국은 남자들만 의무적으로 군대를 갑니다. 남자가 해야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할 때 아름다운 가정과 사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남녀의 차이를 올바로 이해 할 때 남녀 평등은 이루어지지만 이러한 차이를 차별로 생각하면서 남녀 평등을 주장하면 서로 다툼과 분쟁만 일으킬 뿐입니다.
세상은 남녀차이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받아들이지 않고 차별이라 주장하면서 남편이 꼭 남자이며, 아내가 꼭 여자일 필요가 있느냐? 아들 딸로 구별하지 말고 Child 자녀라 말하라. 옷도 남녀 구별없이 입으라,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하느냐, 화장도 하지 말라고 주장하면서 어떤 여성은 바지만 입고, 화장도 기초적인 것만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팬티 수영복만 입어도 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갈등하다보니 왜 남자만 군대가야 하냐? 여자도 군대가라, 왜 여자만 아이를 낳아야 하느냐? 남자도 애 낳아라라고까지 가게 됩니다. 이러한 발상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라 무식함의 극치 입니다. 더 아름다운 사회와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남녀 평등을 주장하면서 남녀 혐오, 갈등을 더 유발합니다. 물론 가부장적인 모습도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택함받은 백성으로 오해하고 교만에 빠진 모습과도 같습니다.
남녀의 차이를 두신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나 누가 더 소중한 존재인가 했을 때에는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남자와 여자 중 누구를 위해서 보내셨나 했을 때,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동일합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심에 있어서 질서를 두신 것이지 차별은 없습니다.
진정한 남녀 평등은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다운 모습입니다. 아버지는 아버지 답게 자녀를 사랑하고, 어머니는 어머니 답게 자녀를 사랑하고, 남편은 남편답고, 아내는 아내 답게, 아들은 아들답고 딸은 딸답게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입니다. 남녀평등은 이 세상의 지혜와 방법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 존중, 서로 섬김,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완성된 하나님 나라, 천국에 가면 모두가 다 그리스도의 신부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되어 남녀의 차별조차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교회와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시는 가정은 작은 천국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르지 않고 오해하게 되면 서로 무시하고 갈등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남녀가 서로 존중하며, 남자와 여자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와 가정으로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신랑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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