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 (월)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5월 29일
- 2분 분량
찬송: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말씀: 고린도전서 13:1-7
제목: 사랑이 결여된 은사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된 것을 헛수고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말과 행동에 있어서 헛수고라고 말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하고, 예언하고 능력을 행하고, 성경적 지식과 교회 생활의 경험이 풍부해며, 내 돈으로 구제하고 심지어 내 몸을 희생하면서 나 스스로 뿌듯하며 자랑스럽고,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면서 박수를 쳐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 헛수고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아 천국에는 갔는데, 그곳에서 하나님께 받을 상급이 하나도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랑이 없이 했던 모든 행동과 희생은 다 헛수고가 됩니다. 사랑없이 물질적 희생과 생명을 줄 수 있을까요? 내가 얼마나 훌륭하고 좋은 사람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희생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주면서 나는 이렇게 용기있고 멋지고 착한 사람이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빠진 모든 행위는 신령한 것이나, 아무리 큰 희생이라 할지라도 아무것도 아닌게 됩니다. 모든 말이나 행동에는 먼저 사랑이 기초를 이루어야 합니다. 사랑의 터 위에서 말하고 행동하고 희생하며 봉사해야 합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이나 명예를 위해서 하지 않으며, 불의한 것을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참고, 믿고 견디는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십자가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다 할지라도 기꺼이 그렇게 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천국에서 함께 살고 싶어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존중하고 그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 몸된 성도들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조건없이 내게 있는 옥합을 깨뜨려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빠진 모든 말과 행동은 사랑 하나 빠진 것이 아니라, 전부 빠진 것과 같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그동안 드렸던 예배와 헌금, 희생과 봉사와 섬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었는가를 돌아보니, 그 속에 감추어진 나의 의와 내 자랑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지옥에 가기 싫어서, 천국에 가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수준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님계신 천국에서 함께 살기를 원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서게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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