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1일 (화)

찬송: 299장 하나님 사랑은

말씀: 고린도전서 13:8-13

제목: 사랑을 추구하며 사랑을 남기는 성도

사랑이 빠진 말과 모든 행위는 사랑 하나 빠진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빠진 헛수고가 됩니다. 예언, 방언, 지식도 끝나는 날이 오지만 사랑만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알고 있는 예언, 방언, 지식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완전하게 아는 것처럼 말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언제 완전히 알게될 수 있는가? 그 예언이 성취되는 그 날, 방언, 지식이 더 이상 필요없는 완전히 알게되는 그 날,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처럼 나도 주님을 온전히 보고 알게되는 그 날 바로 예수님께서 재림의 주로 오시는 그 날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 깨닫는 것,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 같았지만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말씀을 알고 하나님을 믿던 모습에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이후 성경을 바라보고 삶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믿는 구원의 믿음은 성장하는 믿음이 아닌 구원을 받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아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몸, 마음, 지식 성품 등 여러가지 면에서 성장하듯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도 믿음이 성장해서 믿음의 어른이 되야 합니다. 인생의 어른은 조바심을 내지 않습니다. 어리고 젊었을 때는 세상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했지만 어른이 되고보니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깨닫게되고 겸손하여 다른 사람의 부족함까지 용납해 줄 수 있게 됩니다. 믿음에도 어린이 청년 장년 어른의 모습이 있습니다. 학교를 오래 다녔다고해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듯,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해서 믿음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적 지식, 교회 생활의 방식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터 위에 사람을 품어줄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어른이 됩니다. 자기 자신의 능력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 땅의 것에 소망을 두지 않기 때문에 땅의 것을 자랑하지도 염려하지도 않습니다. 천국에 소망을 두고 위엣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 온전한 사랑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맡겨진 직분에 열심히 충성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하는 것은 어떠한 사람이 되는가 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 성실한 사람, 지식이 많은 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 이 모든 것 위에 빠지지 말아야 할 것 없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 많은 사람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들을 주시면서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참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 큰 사랑을 받을 자격없는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참 사랑이신 예수님, 주님께서 나를 아시듯 나도 주님을 알게되는 그 날을 사모하며,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말하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참 사랑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