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6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5월 5일
- 2분 분량
찬송: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말씀: 고린도전서 2:10-16
제목: 성령의 계시로 깨닫는 십자가 복음
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동물과 식물 중 영을 가진 존재는 오직 사람 뿐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육에 속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사람의 영으로는 하나님의 깊은 것을 헤아릴 수가 없고 도리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어리석게 보일 뿐입니다.
믿음 생활하면서 성도 간에 의견이 충돌하거나 분열을 가져다주는 것은 하나님의 영을 따르지 않고 사람의 영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 잘하고 교회를 잘 섬기려면 먼저 교회가 어떤 곳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한 주간 바쁘게 살던 사람들이 모여서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식당이나 극장, 야구장이나 골프 필드가 아닙니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잘 세워나가려면 하나님의 영을 받고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을 때 하나님의 깊은 곳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성령하나님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할 때, 가지가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접붙임받아 살아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살게 됩니다. 믿음 생활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활입니다.
신령한 사람, 믿음의 사람은 육신의 생각을 따르거나, 세상적인 계산 또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신경 쓰며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 하거나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살지 않습니다. 신령한 믿음의 사람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알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일에 대해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고 13-16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을 믿는다하는 같은 동족인 유대인들과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들의 판단과 도전은 대단했습니다. 힘으로 법으로 대적할 수도 없는 상황 속에서 낙심하고 포기할 수도 있었겠지만, 바울이 믿음으로 담대히 서 있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울은 자신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명, 영적인 일을 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인도함 받고 순종하여 사명을 감당 할 때 풍랑을 만날 수도 있고 아말렉 같은 전쟁에 능한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때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사도 바울처럼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한 것은 사람의 지혜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육에 속한 사람의 눈에는 어리석게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신령한 것은 신령한 사람만이 깨달을 수 있다. 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노라.
사랑의 하나님!
주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눈 앞에 펼쳐지는 상황과 형편에 따라 멈추어 서거나 뒤로 물러서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깊은 곳까지 알고,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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