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0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6월 9일
- 2분 분량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말씀: 고린도전서 16:13-24
제목: 믿음에 굳게 서서 사랑으로 행하십시오
믿음으로 깨어있는 사람만이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믿음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하지만, 또 많이 하기도 합니다. 믿음으로 깨어있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믿음은 보여지는 것입니다. 감추어진 믿음 숨겨진 믿음은 겸손도 아니며, 진짜도 아닙니다. 믿음은 말과 행동으로 보여져야 합니다. 믿음의 말과 믿음의 행동은 자신을 나타내거나 항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보여져야 합니다. 사랑으로 하는 말과 행동만이 믿음의 말과 행동이며 사랑이 빠진 말과 행동은 결단코 믿음의 말이 될 수 없다고 13장 전체와 오늘 본문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순종하라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 그리고 너희의 부족함을 채우는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나와 너희의 마음을 시원케 했다고 합니다. 완전하고 완벽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뿐 모든 사람들은 다 완전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모임 속에는 늘 부족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부족함이 겉으로 드러났을 때 크게 3가지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오늘 본문의 사람들처럼 부족함을 보았을 때 그 부족함을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믿음의 행동을 하는 사람,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교회를 하나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부족함을 보았지만 아무런 믿음의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하면서 자신은 구경만 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부족함을 알았을 때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부족함을 더 큰 부족함처럼 드러나게 하는 사람, 부정적이며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3 종류의 사람들은 교회만이 아니라, 학교, 회사, 그리고 가정 안에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서기를 원하실까요? 첫번째 사람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부족함을 사랑안에서 믿음으로 채운 스데바나, 브드나도, 아가이고처럼 하나님과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27절에서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거절한 사람입니다.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에 생명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하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우리들이 알고 지내며,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중 그러한 사람들이 없도록 기도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어떤 말과 행동을 할 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믿음에 굳게서서 한다면 우리들의 삶은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마음의 말이 아닌 사랑 안에서 믿음의 말을 하는 사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의 행동이 아닌 사랑 안에서 믿음의 행동을 하는 사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어떤 부족한 것을 보았을 때 구경만하거나, 부족함을 떠들지 말고 그 부족함을 채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하고 교회의 덕을 세우는 믿음에 굳게서서 사랑으로 행동하는 사람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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