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1일 (화)

찬송: 356장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말씀: 에스더 8:11-17

제목: 적극적 방어가 가능한 새로운 조서

하만이 유다민족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으려 하다가 도리어 죽임을 당하게 되고, 아하수에로 왕은 유다인들은 함께 모여서 너희를 공격하는 자들을 진멸하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으라는 두번째 조서를 내렸습니다.

먼저 공격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안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열어가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민족을 말살하려는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 싸워 방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하나의 조서는 유다민족을 죽이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의 조서는 유다민족은 스스로 방어하라는 조서였습니다. 12월 13일은 적들의 공격을 스스로 방어하는 날, 생명을 구원한 날이 되었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날인 것입니다.

원수들이 왕의 두번째 조서를 못받았다 하면서 첫번째 조서만을 가지고 공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유다민족 스스로 방어하고 공격하고, 오히려 그들의 것을 빼앗으라는 참으로 놀라운 두번째 조서가 쓰여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모르드개가 푸르고 흰 조복을 입고 큰 금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겉옷을 입고 왕 앞에서 나오니 수산성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유다인에게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민족들이 죽임을 당할 수 있는 날을 영광과 기쁨 그리고 감사의 날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도 유다민족을 두려워하여 유다인이 되는 자가 많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믿음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폐배자로 산다는 뜻이 아닙니다. 폐배자처럼 보여지는 것이지 실상은 승리자이며, 버린바 된 자처럼 보여지지만 버린바 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하나님께서 그렇게 두지 않으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믿음을 지킨 일로 인해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게하시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옵소서. 어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시거나 피할 길을 주신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견디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승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