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7일 (월)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6월 26일
- 2분 분량
찬송: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말씀: 시편 23:1-6
제목: 목자 되신 주님과 지금부터 영원까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좋은 차 좋은 집을 사게되면 등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원하는 것을 갖게되거나 무언가를 이루게 되면 만족할 것 같지만, 원했던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만족함을 누리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헤어지게도 됩니다. 나는 저 사람이 가지고 누리는 것을 내가 가지고 누리게된다면 만족할텐데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정작 그것을 가지고 누리는 사람은 만족하지 못하다고 대답합니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많은 것을 누리고 살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다라고 대답할까요? 욕심 때문인가요? 그럴 수 있지만, 사람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존재이지, 세상에서 만족함을 얻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사람의 부족함을 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 만족함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사람의 부족함을 다 채워주심으로 사람에게 만족함을 주실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삶의 목자가 되시니 부족함이 없다. 만족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만족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내 인생, 육신, 혼, 영의 목자로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은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분, 죄에서 건져주시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셔서 나를 다시 살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고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장례식에는 찬송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이 놀라운 일이 가능한 것은 영혼을 살리시는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음은 죽어도 살려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죽을 것만 같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배에 타고 있을 때 바람과 풍랑을 바라본 제자들은 죽게 되었다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예수님께서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능력이 있음을 믿었다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창조주 하나님 이심을 믿었다면 그렇게 호들갑을 떨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풍랑을 다스리시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을 하고 있나요? 그 반응하는 모습이 바로 내 믿음의 현주소입니다. 큰일났다 아이고 죽겠다 소리친다면 믿음이 없는 사람이고, 예수님께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원수를 물리쳐 주시고 나를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한다면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생명이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도우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 모욕을 당해도, 손해를 본다해도 하나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갚아주실 것을 믿는 사람은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아주실 것을 지켜보는 자리에 서있기 때문에 화가나기 보다는 평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만족한 삶은 무엇을 가지고 누리는가가 아닌 누구와 함께 사는가에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린다 하여도 하나님과 함께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만족할 수 없지만, 하나님과 함께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다윗처럼 고백하게 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사랑의 하나님!
엉뚱한 곳에서 만족함을 얻으려고했던 어리석은 삶을 회개합니다. 참 된 만족은 하나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성경말씀이 인도하는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그 믿음의 길, 순종의 길을 걸어가면서 만나는 원수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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