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0일 (목)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6월 29일
- 2분 분량
찬송: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말씀: 시편 26:1-12
제목: 온전한 삶으로 드리는 정당하고 당당한 간구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을 취향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취향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사랑하시나요? 다윗은 8절에서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우리 말 속담에 아내가 사랑스러우면 처가집 말뚝을 보고 절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정말 사랑했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교회를 어떠한 마음과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까요? 여러분은 교회에 들어갈 때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천국에 가고싶다 했을 때, 황금으로 된 길이 있고, 온갖 보석들과 세상에서 맛 볼 수 없는 열매들이 있는 곳에서 걱정 근심없이 편하게 살고싶은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살고 싶은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부와 명예가 있지만 예수님이 없는 인생과 사람들이 몰라주고 가난하고 명예가 없지만 예수님이 함께하는 인생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떠한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을 살피시고 시험하셔서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원수들의 공격에 대해 다윗은 자신의 믿음과 양심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을 때 성장하지만, 어려운 삶, 시험을 통해서 강해집니다. 강한 믿음의 소유자는 큰 시험을 견디고 이기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말에 있지 않고 행실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시험이 없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소유된 교회에 시험이 없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송부르며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은 시험이 있으나 시험이 없으나 변함없이 믿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믿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다윗은 저렇게 담대한 기도를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면,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어린 아이처럼 살아가려고 힘쓰고 애썼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어린 아이는 울면서 죄를 뉘우치고 용서 받았을 때는, 용서해 준 것을 확실히 믿기 때문에 언제 죄를 지었냐는 듯이 조금은 뻔뻔할 정도로 행동합니다. 어린 아이는 좋으면 활짝 웃고, 기뻐 뛰고 즐거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린아이 같은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 집을 사랑했고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때문에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 자신의 삶까지 드릴 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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