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6일 (월)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6월 6일
- 2분 분량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말씀: 고린도전서 15:20-34
제목: 주님의 부활, 우리의 부활
부활하신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고 무덤 속에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무덤 속에서 잠자게 만든 사망이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시작되었지만,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시어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 한 분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은 사망 권세를 이기고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증거가 바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열매를 맺는 나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첫 열매가 맺히는 것을 보면 아 사과 나무구나, 귤 나무구나 구분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와 12제자, 500여 형제, 야고보, 그리고 바울까지 부활의 주님을 만났다는 근거로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전한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 믿고 예수님 안에서 죽은 성도들도 예수님 처럼 부활한다고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예수님 안에서 죽은 성도의 부활을 믿는 부활 신앙을 소유한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닥쳐오는 두려움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죄의 열매인 죽음이지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 받은 사람은 생명되시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죽음이 왕노릇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하면 날마다 부활을 체험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그 방법을 31절에서 가르쳐 줍니다. 나는 예수님 안에서 날마다 죽노라. 부활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죽지 않은 사람은 결코 부활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날마다 죽는다고 고백한 바울은 날마다 부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우리 안에서 예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그러한 우리의 삶은 선한 행실로 나타나 복음 전파에 큰 유익을 주게 됩니다. 썩어 없어질 세상의 물질을 따라가며, 세상 걱정과 염려 속에 생명의 복음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처럼 살아가면서 생명의 복음을 전한다면 누가 믿을까요? 그러므로 부활을 소유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선한 행실의 삶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착하게 사는 삶을 넘어 하늘의 소망 가운데 사는 삶, 이 세상에 없는 사랑과 긍휼함과 예수그리스도의 의가 되는 삶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살 수 있는 힘은 우리 안에 없고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그 능력이 우리 가운데 역사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곧 믿는 자들의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부활에 있음을 믿습니다. 썩어 없어질 세상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말게 하시고 썩지 아니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사망을 이기는 부활 신앙을 붙잡고 생명을 살리는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시고, 바울의 고백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나는 날마다 부활을 경험하노라 고백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첫 열매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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