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7일 (화)

찬송: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말씀: 고린도전서 15:35-49

제목: 영광 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변화된 그날

사람이 죽으면 그 시체가 썩어서 냄새가나며 뼈만 남게되는데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서 부활의 몸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자, 사도 바울은 부활에 대해 씨를 비유로 설명합니다.

씨의 모습은 보잘것 없지만 그 씨가 땅에 심겨지고 썩어지면, 그 씨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아름다운 나무와 꽃을 피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사람도 썩을 것, 욕된 것, 약한 것, 육의 몸을 심으면 그것 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것, 강한 것, 신령한 것, 영의 몸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 부활이라고 전합니다.

해, 달, 별, 물고기, 새, 동물, 사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만물 가운데에는 각 피조물 마다 영광이 있습니다. 그 영광은 창조주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지 참 영광은 아닙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영광은 있으나, 다른 피조물들을 영광스럽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피조물들의 영광을 보고 우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우상의 모습은 해, 달, 별, 새, 동물,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할 것을 가지고 더러운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 죄가 됩니다.

참영광이 아닌 세상의 피조물들의 영광으로는 사람을 영광스럽게 할 수 없습니다. 하늘에서 오신 둘째 아담 되시는 예수님 만이 흙에 속한 자들을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부활은 사람 스스로의 능력이 아닌 하늘에서 주시는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어리석어 보이고, 힘없고 약해 보이지만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 믿음의 사람들이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게되는 그 날 확인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 날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썩어질 육의 것을 심고 영광의 것을 얻는 소망 가운데 찬송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할지라도 우리의 소망은 이 세상이 아니요 하늘에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썩어 없어질 세상 영광을 따라 살지 말게하시고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육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을 사모하며 살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요 참 소망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