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2년 7월 27일 (수)


찬송: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말씀: 고린도후서 11:1-15

제목: 성도가 분별해야 하는 다른 복음, 거짓 교사


목사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설교가 있다면 그것은 헌금 설교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축복의 통로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많이 심는 자는 많은 것으로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그러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금 설교는 참 어렵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헌금하는 자들을 사랑하신다면서 1년 전에 작정했던 헌금을 하는 것이 맞다고 전한 바울은 마음에 부담이 있었는지, 내가 이렇게까지 강권하여 말하는 것은 고리도교회 성도들을 예수님의 정결한 신부로 세우고자 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단들에게는 속아서 자신의 재산을 바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받지도 못할 상급을 바라보면서 가족들을 뒤로한채 모아놓은 돈, 땅 문서, 집 문서를 바칩니다. 그런데 어느 교회 목사님은 1년에 한 두번하는 헌금 설교를 했는데 마침 그때 새로나온 교인이 듣고 이 교회는 돈만 밝히는 교회라며 떠나기도 합니다.


고린도교회도 그러했는지, 거짓 선지자들이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이 전한 말씀보다 성도들이 잘 받아드렸나 봅니다. 얼마나 바울이 속이 상했을까요? 자신이 전했던 진리의 복음, 생명을 살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이상한 복음으로 변질 시키고 거짓에 속아서 바울은 사도가 아니라 말하는 자들을 향해서 나도 다른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한 것이 없다. 나도 사도다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자신을 사도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높임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자신이 전한 진리의 복음, 구원의 복음이 회손되지 않고 잘 증거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바울이 선교사역을 감당할 때,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을 안 마게도냐의 형제들이 바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황 속에서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연락하지 않은 것은,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서 혹 한 영혼이라도 시험에 드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된 복음을 듣지 못하도록하고 거짓된 복음을 전하는, 속이는 일꾼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진실되게 일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속이는 자다. 그런데 그것을 이상하게 여길 것이 없음은 사탄도 광명의 천사로 나타나고, 사탄의 일꾼들도 자신들을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의 날에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바울은 전합니다.


십일조와 헌금을 강조하지 않는 목사님은 물질에 물들지 않은 목사님이며, 십일조와 헌금을 강조하는 목사님은 물질에 물든 목사님인가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인터넷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강조하는 것이 잘못된 가르침처럼 말하면서 마치 자신들의 교회는 세상에 물들지 않은 것처럼 성도들을 속이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지 않아도 되고, 헌금도 적게 드려도 된다고하니 얼마나 마음이 혹 할까요?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물질들이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고 하나님 나라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들은 어디에 누구를 위해서 사용되어질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능력, 물질이 있습니다. 쓰든 쓰지 않든 언젠가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내려놓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것에 한해서만 상급으로 받게 됩니다.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과 교훈들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처럼 들려지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향한 섬김의 마음을 빼앗아 갑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귀에 여러가지 말들이 들려옵니다. 우리를 위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드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에 귀가 기울여진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의 마음이 식어졌다는 증거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십자가의 복음, 희생과 헌신의 요구에 불편해하는 믿음이 아닌, 더 드리지 못해 아쉬워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 주심같이 나의 모든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쏟아 부어드리는 믿음으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전부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