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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6일 (수)


찬송: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말씀: 시편 31:9-24

제목: 앞날을 주님께 맡기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고통과 근심없이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나는 더 큰 어려움 속에서 사는 것만같은 생각이 듭니다. 왜 내 인생은 어려운 일들이 끝없이 찾아오는가, 마치 한 평생 고난과 슬픔 속에 사는 것만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내 일생을 슬픔과 탄식으로 보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정말 다윗은 한 평생을 슬픔과 탄식으로 살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 사실이 아니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잘한 것은 그 느낌과 감정을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토설한 것입니다. 내면 속 깊은 곳에 있는 슬픔과 아픔 고통스러운 것까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을 공격하는 원수들은 서로 모여서 작당을하고, 모략을 꾸미며, 다윗을 욕하고 비방하고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멀리있는 자들 뿐 아니라 나의 이웃입니다. 그래서 나의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다니는 사람들이 놀랍니다.


이웃이 나를 공격할 때, 다윗은 사람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만약 다윗이 사람을 찾아갔다면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나를 부끄럽게하지 마시고, 나를 공격하는 이웃들, 그 악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공격하는 거짓 입술을 막아 말 못하는 자 되게하소서.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맞나요?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십니다. 사람 앞에서 하는 것은 죄가 되지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는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그랬구나 마음이 아팠구나 하시면서 상한 마음을 위로해 주십니다.


나를 힘들게하는 사람들,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다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되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되면 나를 공격한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여지게 됩니다. 그제서야 그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용서와 사랑의 사람,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들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나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죄값을 치르게 하십니다.


너무 힘들어 죽은 자같이 되었던 다윗은 그 고통 속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간구를 들으셨다라고 22절에 말씀합니다. 원수들은 그대로 있고, 상황과 형편은 나아진 것이 없으나 다윗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23-24절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사랑의 하나님!

마음이 상하고 삶이 힘들 때,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공격해 올 때 사람들과 대적하지 말게하시고, 그 상한 마음과 공격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며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옵소서.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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