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7일 (목)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7월 6일
- 2분 분량
찬송: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말씀: 고린도후서 1:1-11
제목: 고난의 때에 의지할 모든 위로의 하나님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해 주실 구원자 되십니다.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죄인이 갈 곳은 지옥인데 예수님께서 당신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길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러자 누가 날 위해 죽어달라고 했나?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면서 따귀를 때린다면, 여러분이 전도하다가 따귀를 맞고, 회사에서 무시당하고 왕따 당하며, 심지어 다른 사원들의 모함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 것 같으신가요? 그래도 전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조용히 살아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영적 아들이었던 디모데를 형제라 부릅니다. 디모데가 주의 복음을 위해 함께 고난에 참여한 자가 되었음을 뜻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와 아가야 지역에 있는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고린도후서를 전해줍니다.
사도 바울은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받았으며, 살 소망까지 끊어져 거의 죽은 자처럼 되기도 했다고 전합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와 아가야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왜 이렇게 말한 것일까요? 나는 너희보다 더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할 수도 있고, 삶에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고,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로 황제가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감옥에 가두고, 사자들에게 물려 죽게하고, 불로 태워죽였다는 것을 우리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은 자비하신 아버지시요,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 이심을 전해 줍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렇게 큰 환난을 받으면서도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하기 위함이라 전합니다.
예수님이 구원자 되심을 전하다가,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을 인정하다가, 하나님께서 교회의 주인되심을 지키려다가 고난을 받는다면 기꺼이 기쁨으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그 고난은 피해야 할 고난이 아니라 믿음으로 견뎌야 할 고난입니다. 외롭고 힘들고 심지어 죽게 된다 할 지라도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붙잡아야 할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사명 보다는 그 사명을 맡겨 주신 하나님을 더 굳게 붙잡는 것입니다.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다가 어려움이 찾아오고 사방으로부터 공격이 들어올 때, 사람을 바라보면 다 그만두고 싶어집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자비의 아버지, 위로의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고난 당할 때 바라보아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서로 세워주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사랑, 격려, 위로는 세상 사람들이 하는 모습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충성하다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멈추어 서지 말게하시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받은 사명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나의 구원이요 생명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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