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1일 (목)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8월 10일
- 2분 분량
찬송: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말씀: 창세기 6:1-10
제목: 죄악 가득한 세상을 향한 창조주의 탄식과 결단
젊은 남녀가 좋아서 데이트를 시작하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싫어서 데이트하고 결혼까지 하는 사람 혹 있을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 좋아서 결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좋아서 결혼을 하는데 결혼을 한 후에 힘든 삶을 살아가게도 됩니다. 어쩌다 내가 이 사람하고 결혼했나라고까지 말합니다. 내가 좋아서 결혼해 놓고 참 이상하지 않나요? 상대방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이 어떤 점을 좋아 했는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땅에 번성하면서 그들에게서 딸들이 났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그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에 빠질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특권의식은 가지고 있었지만,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잊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 선택은 올바르다고 여겼지만 거기에는 하나님의 의견이나 하나님의 뜻은 전혀 없었습니다. 자신들이 좋아서 선택한 결과는 하나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않겠다 하셨고,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람의 생명은 120년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 지구의 환경의 변화가 사람의 생명을 줄게도 만들었지만, 그렇게 된 원인은 오늘 3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영이 떠나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지라도 영으로 깨어있지 않을 때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들도 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하나님께 죄가 되는 것이 우리들의 눈과 마음에는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게 됨으로 세상은 악으로 치달아,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그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죄로 가득한 세상을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과 함께 가축과 공중의 새들까지도 지면에서 쓸어버리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죄로 인해 가축들과 새들까지도 죽임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하게되면 그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 죄의 영향력으로 그 주변까지도 그 죄의 형벌의 범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는 자가 되면 그 복이 자손들에게까지 내려가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자가 된다면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 자손들에게까지 그 징계가 내려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노아의 때와 같다라고 말씀합니다. 죄를 향해 달려가는 세상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리고 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쫓아가는 세상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뜻을 쫓아감으로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당대의 의인 노아가 있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기쁨이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악하고, 앞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셀 수 없는 사람들, 능력이 있어보이고 재력이 있어보이는 사람들 보다도 하나님은 순종하는 노아 한 사람과 함께 새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든지 하나님의 사람과 다시 시작하실 수 있는 분임을 믿고 절망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주변에 들려오는 소리들과 눈에 보여지는 것들로 인해 하나님의 음성과 하나님의 손길을 놓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아들들도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사람의 딸들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이든 물건이든 우리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선택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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