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5일 (월)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8월 14일
- 2분 분량
찬송: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말씀: 창세기 8:1-12
제목: 물로 멸한 부패한 세상, 새 생명이 움트는 세상
한국의 강남은 부자들이 사는 좋은 동네입니다. 그런데 그 좋은 동네라 할지라도 한시간 100미리 넘게 쏟아부은 비로 홍수가나서 사람이 죽고, 실종하고, 각종 사고 소식들을 듣습니다. 그런데 40일 동안 쉬지않고 비가 오고, 하늘의 물 층이 터져 쏟아지고, 땅에서도 물이 솟아 났다면 어떻게 될까요? 비를 피해 높은 산으로 가면 안전했을까요?
쏟아 부어졌던 비는 노아가 만든 130미터 길이의 방주를 땅 위에서 뜨게 했고, 더 쏟아지는 비는 방주를 물에 떠 다니게 했습니다. 그리고 40일 동안 쏟아진 비는 가장 높은 산까지 물에 잠기게 했습니다.
홍수로 물에 잠긴 모든 육지의 동물들과 새들이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불게 하셔서 물이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었고, 하나님께서는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을 닫으셨습니다. 물이 점점 줄어드는데 150일이 걸렸고, 7달 째 되었을 때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열달 째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노아 홍수는 전 지구가 아닌 노아가 살던 지역의 홍수라고 말하는데 그 당시 지구는 오늘날처럼 대륙들이 나누어지지 않고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산들이 물에 잠겼고, 물이 줄어들 때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던 하나님은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오게 하심으로 지구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새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죄를 씻어내는 것으로 죄인을 정결케 하시는 일입니다. 자녀가 부모님께 잘못했을 때 잘못한 것만큼 혼내서 잘못한 것에 대해 값을 치르게 합니다. 징계의 목적은 죄의 결과가 무엇인지 알게하여 줌으로 또 다시 죄를 짓지 않도록 가르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죄값을 치름으로 더 이상 죄인으로 취급하지 않는 정결케 함의 목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온 인류의 죄값을 치르심으로 온 인류를 정결케하신 것과 같습니다.
까마귀는 돌아오지 않았으나, 비둘기는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입에 물고왔습니다. 감람나무 새 잎사귀는 하나님께서는 악한 세상을 징계하시고 새로운 창조, 새로운 생명을 시작하는 신호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들의 인생 가운데에도 홍수처럼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인생의 어두움의 터널을 우리들의 힘으로는 그 터널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바람을 불어 물이 줄어들게 하시고, 하늘의 창과 땅의 샘을 닫아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어둠의 터널을 지나게 하심으로 하나님과 함께 새일을 이루어가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새일을 시작하실 때까지 우리들은 믿음으로 인내하면서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징계하심으로 우리들을 정결케 하심을 믿습니다. 또한 홍수 한 복판에 떠있는 것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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