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7일 (수)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8월 16일
- 2분 분량
찬송: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말씀: 창세기 9:1-12
제목: 새 출발을 위한 복된 말씀과 무지개 언약
하루는 베이브릿지를 건너는데 앞에 무지개가 보였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무지개는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기분도 좋게해 줍니다. 그런데 그 무지개에는 깊은 사연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신 후 지구는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홍수 이전에는 하늘에 수막이 형성되어 있어서 지구는 온실같은 환경이었으나, 홍수 이후에는 지구의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홍수 이전에는 채소와 열매를 먹고 살았지만 이제는 고기도 먹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동물을 학대하거나 무분별하게 죽여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고기를 먹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아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은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경험하는 부분의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고기를 먹을 때 피채 먹지 말라 피에는 생명이 있다. 사람의 피를 흘리게하는 자는 그 핏값을 치뤄야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의 살인은 실제로 그 사람을 죽일 때에 적용되었지만 신약은 다릅니다. 마음으로 미워하고, 상대방의 마음에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면 그것 역시 중한 죄가 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핏값을 갚으실 것입니다. 의도적 또는 계획적으로 말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때, 그 죄값, 핏값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갚으실까요? 사탄을 따르는 자는 말과 행동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에 앞장 서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말과 행동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아들들에게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지 않으시겠다고 언약을 맺어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언약이 그들에게는 감사 또 감사 할 언약이었습니다. 노아의 아들들은 방주에서 살아남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수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 언약의 징표가 무지개 입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있는 무지개, 하나님께서는 그 무지개를 보시면서 그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이 노아의 홍수는 한 지역이 아닌 전 세계적이었음을 다시 한번 증거해 줍니다.
무지개가 뜨면 사람들은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립니다. 어떤 날에는 쌍무지개가 뜨기도 합니다. 흐릿한 무지개, 선명한 무지개 다양하게 보여집니다. 무지개가 뜰때면 하나님은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시지 않겠다는 약속을 기억하시겠지만, 우리들은 사람들의 죄악으로 세상을 심판하셔야만했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노아의 아들들과 새 언약을 맺으심으로 새 일을 시작하셨고 세상을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증거로 무지개를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그 무지개 약속을 받은 후손들입니다. 그리고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무지개 약속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약속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어제는 어둠이 있었다 할지라도 오늘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오늘 주어진 사명 잘 감당하는 예수님 안에서의 새 언약 백성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언약의 증표로 무지개를 주심을 믿습니다. 또한 무지개와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언약을 맺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약속 붙잡고 오늘도 언약백성 답게 사람을 살리는 말과 행동을 하면서 살겠습니다.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언약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entá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