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9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8월 18일
- 2분 분량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말씀: 창세기 10:1-32
제목: 노아의 세 아들 족보, 세계 민족의 기원
한국 사람들 중에는 특별하게 우리 집안의 조상들 가운데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가문은 특별하며 내가 그 특별한 사람들 중에 속한 사람이다. 즉, 나 역시 별볼일 없는 사람이 아니고 특별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오늘 본문은 노아의 세명의 아들들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노아는 분명 셈과 야벳을 축복하고 함은 저주했는데 조금은 다른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야벳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러 살았습니다.
함의 아들들 역시 자손들이 번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니므롯 이라는 세상에서 나타난 첫 용사, 하나님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있었습니다. 또한 훗날 강대한 나라 앗수르와 니느웨 성 등을 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 지역의 족속들이 함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셈의 아들들도 생육하고 번성했으며, 후손 중 벨렉이 태어났을 때 세상이 나뉘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나뉘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홍수로 땅이 물에 잠겼다가 1년의 시간 동안 물이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지각 변동도 일어나기 시작했고, 벨렉의 때에 더욱 확실하게 나뉜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노아는 분명이 함은 저주했고 셈을 섬기는 종이 되라고 했는데,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인 니므롯이 나오고, 함의 후손들이 셈이나 야벳의 후손들에 비해 더욱 강대한 나라들을 건설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기준으로 바라 볼 것인가, 세상적 기준으로 바라볼 것인가에 따라 복받은 가문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함의 후손들은 세상의 유명한 사냥꾼 니므롯과 강대한 나라들, 좋은 땅들을 차지했습니다. 세상적 기준으로 성공한 집안이 맞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 니므롯은 하나님을 대적한 사냥꾼이며 사람들을 모아 힘을 과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앗수르,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다가 멸망했으며, 에덴동산 같이 좋았던 땅 소돔과 고모라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 멸망했고, 가나안 땅에 살던 가나안 족속들은 여호수아와 함께하는 이스라엘 12지파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세상의 관점으로 세상의 힘으로 세우는 것은 강하고 높아질 수록 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되고 그 마지막은 하나님의 심판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적으로 볼 때 힘이 없어 보이고 낮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손이 도우시고 힘을 주시기 때문에 결국에는 승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복종하여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믿음의 가문을 세워갈 것인가? 세상의 눈으로 볼 때 강하고 높은 것처럼 보여지는 세상의 기준으로 성공한 가문을 세워갈 것인가? 여러분은 우리의 자녀들이 어떤 가문의 후손들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관점에서 유명해 지려하거나,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힘쓰거나, 높은 직책의 자리를 탐내지 말게 하옵소서. 세상 사람들의 성공을 부러워 하지도 말게 하옵소서. 가진 것이 많든 적든 하나님 안에서 만족한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오직 하나님 나라의 자녀답게 살게 하시어 믿음의 가문을 세워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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