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2일 (월)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8월 21일
- 2분 분량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말씀: 창세기 12:1-9
제목: 부르심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
자동차 네비게이션이 없던 시절 어느 지역을 처음 운전해서 갈 때면, 지금 내가 올바르게 가고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지금 내가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나? 라는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이 가고있는 인생의 길, 그 길이 올바른 길이라고 확신하십니까? 올바른 길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올바른 인생 길의 시작은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가는 인생이 있고, 자기 스스로 가고 싶어하는 길을 가는 인생이 있습니다. 지금 나는 어떤 인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잠시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아브람은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너는 너의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 그리고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그러면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어 이름을 창대하게하고, 너를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라.
아브람은 아직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경험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4절에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란을 떠났을 때가 75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순종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이 있다고하는 우리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내가 너에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하시면 모든 삶의 터전을 내려놓고 떠날 수 있을까요? 떠날 수 없다면, 왜 떠날 수 없는지 여러가지 이유들을 나열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들을 들어보면 맞아 맞아 그럴 수도 있습니다. 떠나라는 말씀에도 떠날 수 있다면 그 이유는 오직 하나,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매일 매일, 순간 순간 하나님의 순종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뜻을 알았을 때도 동일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순종 할 수 없는 이유들을 많이 나열하면서 순종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교회를 위하는 것인 것처럼 꾸며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순종해야하는 유일한 한 가지 이유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들을 찾는 마음 속 깊은 그곳에는 순종하고 싶어하지않는 뿌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순종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불순종해도 될만한 이유들을 찾아냅니다. 그러나 순종하려고 하는 사람은 순종해야하는 이유 한 가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그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에게까지 그 복을 주시며, 순종하는 사람을 저주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저주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길을 떠난 아브람, 하나님은 아브람을 이스라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고,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단을 쌓았습니다. 순종의 사람의 모습은 순종 이후에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순종 후에는 하나님께 예배로 영광 돌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모든 복을 내려 주십니다.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나열하기 보다는 순종해야하는 이유 한 가지를 붙잡는 인생이 성공하는 인생이며, 축복받는 인생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내일로 미루지 않고 즉시 한걸음 순종하는 사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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