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목)

찬송: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말씀: 창세기 14:1-16

제목: 아브람의 용기와 하나님의 구원

나와는 상관이 없는 다른 사람들의 다툼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었을 때는 너무 억울하고 어디다 하소연 할 때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세월 동안 나는 전혀 잘못도 없고 상관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억울하고 힘든 일을 만난 적은 없었나요?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해 힘들어하고 있을 때 누군가 구원의 손길을 내 민다면 그때 마음은 어떠할까요?

아브람과 롯의 가축이 너무 많아 함께 할 수 없어서 헤어지게 되었고 롯은 에덴동산과 같은 소알 땅을 행해 가서 소돔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의 왕들의 전쟁으로 인해 소돔과 고모라의 제물과 양식을 빼앗길 때, 아브람의 조카 롯도 잡혀갔습니다.

롯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잡혀간 롯을 탓하지 아니하고, 집에서 훈련된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빼앗겼던 재물과 조카 롯과 그의 가족들까지 다 찾아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브람이 사랑이 많고 인품이 있고 준비성이 있는 사람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롯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삼촌이 아버지처럼 자신을 키워주고,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땅을 먼저 선택하는 사람, 물질 앞에서 삼촌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람은 그러한 조카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모른척하지 않고, 조카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는 사랑의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도와주었을 때 배신을 당할 수 있고, 보답을 받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못본척 하면 안됩니다. 도와주어야 합니다. 도와주기 위해서는 아브람처럼 평소에 훈련시켜둔 318명이 있었듯이 도와줄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육신적인 전쟁이 아닌 영적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은 사탄과 그를 따르는 악령들과 싸우는 전쟁입니다. 사람을 미워하면서, 미워하는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과 싸우지 말고 그 사람을 사용하는 악한 영을 대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귀신을 대적할 수 있는 영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평소에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하는 악령들,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하는 귀신들, 미워하고 시기하며 분열케 만드는 악한 영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로 물리쳐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모르고,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모르면 오히려 귀신들에게 공격 당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바울이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는 역사를 행하는 것을 알게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이 귀신을 내쫓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면서 공격을 했을 때 그들은 상처를 입고 벗은 몸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가 있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외친다고해서 무조건 귀신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악한 원수에게 사로잡힌 자를 원수의 손에서 빼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올바르게 배우고 알고 믿어야 합니다. 기도가 나 중심의 기도에서 하나님 나라 중심과 영을 살리는 중심의 기도로 바뀌어져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들도 그 능력을 하나님께 받아서 많은 영혼들을 사탄과 악령 귀신들에게서 건져내는 일에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추수할 일꾼으로 쓰임받길 원합니다. 사탄과 악령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도망치거나 패배하지 말게하시고,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로 물리치고 귀한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