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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0일 (화)


찬송: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말씀: 창세기 17:1-14

제목: 영원한 언약, 언약의 표징


현대 선교의 아버지는 윌리엄 캐리 입니다. 교향곡의 아버지는 하이든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첫 개척자이면서 큰 영향력을 준 사람을 그 분야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아버지는 누구일까요?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 믿음의 아버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해주시겠다 하시면서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아브람이란 이름의 뜻은 큰 아버지이며, 아브라함이란 이름의 뜻은 열국의 아버지, 여러 민족, 여러 나라의 아버지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름만 바꿔 주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겠다고까지 약속해 주셨습니다. 믿음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자녀들도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께 복받는 자녀가 되길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구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녀들과 자손들에게까지 하나님이 되어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요? 그렇지만 그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언약의 징표가 할례입니다. 아브라함과 그 집에 사는 종들을 포함 모든 남자는 할례를 행해야 했고, 남자 아기가 태어나게되면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할례를 행하지 아니한 자는 그 백성,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례 자체를 언약으로 여겨 하나님의 백성이되려면 할례를 행하듯이, 오늘날의 세례를 그 때의 할례와 연결하여 세례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진다고 해석하는 분들이 있으나, 구원은 사람의 어떤 행위도 포함되지 않는 오직 믿음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할례가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오직 하나님만을 참 신과 왕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겠습니다라는 언약의 징표인 것처럼 침례나 세례는 예수님 믿기 전의 나는 죽고 예수님만을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믿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예수님과 함께 살겠습니다라는 결단 의식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이 나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위해 살기로 결단한다면, 침례나 세례의식을 통해 개인적 결단과 더불어 교회 공동체들에게 그 결단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예전의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만 사는 삶, 자기를 부인하겠습니다라는 결단입니다.


내가 죽고 예수님께서 사시는 삶을 살겠습니다라는 결단은 말씀이신 예수님, 말씀이 왕이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배우고 마음에 새기고 말씀 따라 살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하고, 침례 또는 세례를 받으면서 내가 죽고 예수님을 위해 살겠습니다라고 했었던 결단을 지키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삶의 가치와 기준으로 삼고 오직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말씀따라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의요 말씀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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