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1일 (수)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8월 31일
- 2분 분량
찬송: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말씀: 창세기 17:15-27
제목: 현실과 약속의 간극에도 순종하는 믿음
나이드신 할머니에게 어쩜 아직도 피부가 처녀같으세요 라고 말하면 주책이라고 하면서도 기뻐하면서 웃으십니다. 누군가 나에게 복을 빌어주는데 올 한해 10억을 벌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면서도 정말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라면서 그냥 웃을 것입니다.
아브람이 75살 사래는 65살 때 하나님께서 부르시면서 그들의 자손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24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열국의 아버지 아브라함이라 이름을 바꿔 주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100살이 되었을 때 너의 아내를 통하여 아들을 줄 것이니, 너의 아내도 열국의 어머니가 될 것이다. 아내의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엎드려 웃었습니다. 내 나이 100살이고 아내의 나이가 90인데 어떻게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하갈에게서 낳은 이스마엘이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이 약속의 자녀가 아니라, 너와 사라 사이의 아들이 약속의 자녀며, 아들을 낳으면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의 한계는 이스마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을 붙잡는 사람은 약속의 자녀 이삭입니다.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아들이요, 이삭도 아브라함의 아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자녀는 오직 이삭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아들이고, 아브라함이 이스마엘도 잘되길 원하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이스마엘도 생육하고 번성하여 큰 나라가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삭이 약속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삭과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큰 부귀영화와 명예를 얻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언약이 없는 자손은 소망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에게 참 소망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기로 결단한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현실을 붙잡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역사하시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붙잡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할례를 행하는데 이스마엘과 집에서 태어난 모든 자와 돈으로 산 종들까지 할례를 행했습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믿는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의 자녀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 믿음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을 소유하는 복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가장 귀한 복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대속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손으로 붙잡고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어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보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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