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5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8월 4일
- 2분 분량
찬송: 299장 하나님 사랑은
말씀: 창세기 2:18-25
제목: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 공동체
결혼을 전제로 만날 때 기피 데이트 상대 1호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마마보이, 파파걸 입니다. 무슨 일이 있든지 무엇을 하던지, 어떤 결정을 해야 할 때 또는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배우자가 아닌 엄마와 아빠를 찾습니다. 엄마 엄마 아빠 아빠 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되면 엄마 또는 아빠의 입장에서는 역시 내 아들, 내 딸 하면서 나 없이는 안되 그리고 그 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깊숙히 자녀의 가정 생활에 끼어들고 간섭합니다. 이렇게 계속할 때 자녀의 부부생활에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요?
성경에서는 결혼하는 부부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부부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이 혼자 있는 모습을 보니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새나 동물들이 다 암수가 있는데 하면서 말이죠. 하나님은 아담에게도 돕는 배필,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셔서 아담을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그 빈자리는 살로 채우시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돕는베필을 아담에게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보고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하면서 이름을 여자라고 지어주었습니다. 24절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이 말씀을 보면서 이상하네 아담과 하와는 부모님이 없는데 하면 안됩니다. 이 말씀을 그 이후부터 오늘 우리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우리 자손들 중 결혼하는 모든 부부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결혼은 부모님 그늘에서 살다가 성인이되어 부모로부터 독립된 존재로 살고, 새로운 집의 가장이 되었음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결혼한 다음에는 부모님을 남처럼 모릍채 하면서 살고 어떤 의논도 하지 말라는 뜻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님을 잘 섬기고, 중요한 일은 부모님과 의논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의논의 대상은 부부가 되야 한다는 뜻입니다.
둘이 한 몸을 이루었기 때문에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했습니다. 부부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섬길 때 아담이 아내의 이름을 여자로 지어줌같이, 아내를 사랑해주고 지켜주고 잘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남편의 보호와 사랑 속에서 사는 아내만큼 행복한 아내가 또 있을까요? 남편은 믿음의 가장이 되어 가정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합니다. 아내는 돕는 베필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아내 현숙한 아내 지혜로운 아내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부부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믿음의 남편, 기도하는 아내, 믿음의 아들, 기도하는 딸, 믿음의 사위, 기도하는 며느리 이러한 가정으로 세워져 나가길 소망하며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상대방에게 믿음의 남편, 기도하는 아내가 되라고 요구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믿음의 남편이 되고, 기도하는 아내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을 잘 섬기되 부부가 서로 기도하면서 믿음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가정들을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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