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9일 (화)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말씀: 창세기 4:16-26

제목: 죄가 확산되는 시대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결혼에 대해서도 결혼은 남 녀 두 사람의 만남이다. 둘이서만 좋으면 아무 문제 없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결혼은 두 사람이 아닌 두 집안의 만남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부부사이는 좋은지, 부모와 자녀들 간의 소통은 잘 되는지 등이 한 아기가 태어나 성인으로 성장하기까지 부모는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동생 아벨을 죽인 죄에 대한 징계로 가인이 수고하고 애써도 땅이 열매를 내지 못하는 징계를 받아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 가인은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게 됩니다. 거기서 자녀들을 낳습니다. 특별히 가인의 자손들 중에서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된 아다가 낳은 야발, 그의 동생 유발은 수금과 퉁소를 잡는 음악가 조상이 되었습니다.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가 되었습니다.

목축업자, 음악가, 기술자는 이 세상에서 필요한 집업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축업은 삶에 필요한 양식을 공급해주는 직업이며, 음악은 마음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예술이며, 도구를 만드는 기술은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편리함을 제공해줍니다. 그 어느 것도 필요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후손들은 그들의 귀한 재능과 능력으로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기쁘게 할 뿐이었습니다.

학업 성적이 좋고, 좋은 대학에 다니고, 좋은 직장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가족들도 서로 위하고 행복하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하면서 우리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면서 그 길을 쫓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그것을 성취했다고해서 과연 만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은 나에게 더 즐거움을 줄 수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찾고 또 찾아갑니다. 그 욕망을 사탄이 이용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게 만듭니다.

라멕은 자신의 상처로 인해서 한 소년을 죽였다고 고백하면서 가인을 위해서는 벌이 일곱배로 내리니, 누군가 나에게 소년의 원수를 갚으려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70배의 벌을 받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인류 역사의 첫번째 살인자 가인의 자손에서 또 한명의 살인자가 나오는 장면입니다.

아담이 아내와 동침한 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셋이라 했습니다. 아담은 셋은 가인이 죽인 아벨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셋도 아들을 낳았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했으며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가인의 후손들은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좋은 학벌, 좋은 집안 그런데 살인자가 또 나왔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누린다 할 지라도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죄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 아벨을 대신하여 주신 아들 셋의 아들 에노스 때에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린 것입니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씨를 뿌리는가로 열매가 결정이 됩니다. 죄를 심으면 죄의 열매를 거두게되고, 선을 심으면 즉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씨를 심으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거두는 축복의 열매들은 어제 믿음과 순종으로 심은 씨앗들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일의 축복을 기대하고 소망한다면 오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씨앗들을 심게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성공을 따라감의 열매가 하나님 앞에서 죄임을 봅니다.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는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예배자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