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일 (목)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8월 31일
- 2분 분량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말씀: 창세기 18:1-15
제목: 주님을 섬긴 환대, 아들 약속 재확인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나,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들을 만나본 적이 있나요? 영으로 깨어 있다면 그 음성을 듣고, 천사들을 통해서 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영으로 잠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순종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를 알아보지도 못하게 됩니다. 혹 알아본다 하여도, 나 천사 봤다, 나 하나님 음성 들었다로 끝나며 불순종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직접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도하고, 천사들을 통해서 하시기도 하고, 사람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천사든, 사람이든 중요한 것은 그들이 누구의 부르심을 받고 누구의 말씀을 전하는가 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고 하면서 3명이 아브라함 눈에 들어왔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우리가 하나님께 보냄을 받은 천사들이다라고 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이 이 사람들이 보통 사람이 아님을 알아보고 붙잡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복받는 사람은 복받는 행동을 하는 것을 봅니다.
영으로 깨어있는 사람은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사람의 말인지, 악한 영의 말인지 분별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분별은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그 말을 통해서 어떤 열매가 맺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고, 사람의 말이면 사람이 높아지게 될 것이며, 악한 영의 말이면 미움과 분열을 일으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인 것을 알고 종을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잠시 계시면, 발 씻을 물을 가져오고, 떡을 조금 가져오겠습니다. 잘 드시고 기쁜 마음으로 지나가소서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요청을 받아들이자, 아브라함은 물과 떡 조금이 아니라,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새로 반죽해서 떡을 만들라하고, 직접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면서 송아지 요리를 만들어 오게하고, 우유를 굳게 만들고 발효시켜서 만든 엉긴 젖과 우유를 가지고 정성을 다해 식탁을 준비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은 후 그들이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듯이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서 아들이 있으리라. 천사들이 이 말을 할 때 아브라함은 늙었고 아내 사라는 생리가 끊어져서 아기를 임신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천사들의 대화를 들은 사라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천사들은 사라가 속으로 웃은 것을 알고, 너가 어찌하여 속으로 웃으면서 내가 늙었는데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의심하느냐, 하나님께는 능치 못하실 일이 없다라고 말씀합니다.
아기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은 사람의 생각이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은 믿음의 생각입니다. 우리들이 믿음생활을 하면서 붙잡는 믿음이 사람의 생각이나 사람의 능력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됩니다.
교회를 섬기고 믿음생활 할 때,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기독교 소설이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이 상황 속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모르면, 예수님을 잘 모르는 것인데, 예수님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면서 예수님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말씀이신 예수님을 잘 알아야합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잘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말씀을 올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말씀이 능력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천사와 사람을 내 생각에 사로잡혀 놓치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말, 악한 영의 말을 분별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붙잡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으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아닌,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그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끝까지 순종하며 전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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