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8일 (목)

찬송: 411장 아 내 맘속에

말씀: 창세기 21:1-7

제목: 말씀대로 이루시고 웃게 하시는 하나님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괜히 걱정했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의심하지 말고 좀 더 열심히 할 걸 이러한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했었던 생각들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걱정과 염려들입니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실제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음으로 붙잡고 살아갈 때 우리들은 기대와 소망 가운데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라가 늙어 아기를 갖을 수 없는 상태에서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자녀를 주실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으로 불가능한 그 때,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라가 임신을 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약속의 아들을 이삭이라 이름하고 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사라는 잠을 설쳐가면서 이삭에게 젖을 먹이면서 이게 사실인가,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지 하면서 괜히 혼자서 웃었을 것입니다. 사라의 웃음은 행복, 감사, 기쁨, 뿌듯함, 그냥 좋음 등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사라는 하나님께서 나를 웃게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웃게하시는 응답은 주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하갈은 웃지 못하고 진정으로 기뻐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모든 재산이 이스마엘 것이 될 수 있었는데 하면서 억울해 했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게되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역사로 보는 눈이 가리워져 시기와 질투로 자기 스스로 원수 마귀의 속삭임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자는 주 안에서 함께 기뻐해주고 즐거워 합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약속을 지켜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더 굳게 붙잡고 믿음생활을 기쁨으로 하게 됩니다.

사라가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고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워 했을까요? 그런데 이삭을 낳으면서 인생역전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자는 인생역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개인에게, 가정에,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지키심으로 우리로 웃게 해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습니다. 웃게하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오늘도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 붙잡고 순종하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기를 결단합니다.

하나님의 약속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