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0일 (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1월 10일
- 2분 분량
찬송: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
말씀: 빌립보서 1:1-11
제목: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섬기는 사역자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교회를 섬길 때 올바르게 잘 섬기기 위해서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것, 그리고 마지막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은 부르심과 사명입니다. 누구의 부르심을 받았는가로 나의 위치가 정해집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부르셨으며, 자신은 그리스도 예수의 종임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란 말 속에 자신을 부르시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 즉 일을 맡기시는 분이 예수님이심을 증거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은 자신의 능력을 다해서 충성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부르신 분으로부터 받은 일을 합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권면하는 이유는 예수님께 받은 사명 때문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다보면 어느새 교회의 직분을 받게 되고, 믿음의 본이 되고 섬겨야 할 성도들도 생겨납니다. 사도바울은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성도들을 위해 기쁨으로 간구하는 기도를 드린다라고 했습니다. 교회의 직분자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와 믿음의 교제를 나누는 성도들이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고, 충성된 종으로 세워져 하나님 나라, 교회를 위해 사명을 잘 감당하는 예수님의 종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기뻐했던 이유는 그들도 사도 바울처럼 복음전파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목회자와 리더들과 성도들이 다함께 복음전파, 하나님의 말씀이 땅끝까지 전파되어지는 일에 합심하는 모습은 함께하는 사람들도 기쁘고 그 모습을 바라보시는 하나님도 기뻐하시는 일이 됩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기뻐했듯이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바라보시면서 기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복음에 참여한 자, 예수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증거하는 일에 함께하는 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성도들을 양육하는 일에 함께하는 자를 위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더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충성하는 성도들에게 지식과 총명을 더 풍성하게 주시고, 선과 악을 분별하며, 진실한 말과 행동의 삶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까지 잘 감당하게 하셔서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게하소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위한 사도바울의 기도를 우리들이 아멘, 아멘으로 받아서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교회로 세우고, 성도들을 양육하고, 예수께서 구원자와 주인되심을 전하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무엇 때문에 실망하며 낙심할까 생각해보면 하나님 나라보다는 우리들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날마다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들이 보기에 기뻐하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되게 하시고, 우리들이 만족하는 우리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면서 흡족해 하시는 저희들의 삶이 되어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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