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6일 (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1월 16일
- 2분 분량
찬송: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말씀: 빌립보서 3:1-9
제목: 육체의 자랑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얻는 삶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진품과 가짜입니다. 돈도 진짜와 가짜가 있고, 명품 가방이나 시계도 진짜와 가짜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 가짜인지 구분하기 힘들지만 전문가는 찾아냅니다. 오래된 골동품이라도 진짜는 값이 많이 나가지만 진짜를 흉내낸 모조품은 값이 형편없습니다.
초대교회부터 오늘날의 교회 안에도 진짜와 가짜가 계속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진짜 사도와 가짜 사도. 진짜 사도는 참된 진리의 복음을 말하지만, 가짜 사도는 거짓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들이 진짜 사도인척 합니다. 문제는 그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이 진짜와 가짜를 분별할 수 있는 말씀의 지식과 영적 분별력이 없는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에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서 성도들의 마음을 사도 바울로부터 멀어지게하고 성도들 사이를 이간질하면서 분열시켰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거짓교사들을 개와 행악자로 표현하면서 개들을 삼가하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라. 거짓을 말하는 자들을 멀리하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개들이 물듯 너희 몸이 상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합니다.
달콤한 거짓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을 거절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거절하는 것에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거절하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상하고 영도 피해해 집니다. 거짓을 말하는 자를 배려해서는 안됩니다. 담대히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거짓교사들은 성도들에게 사도 바울이 사역자로서 문제가 많다. 바울이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지 않느냐, 그가 제대로 하는 일이 뭐가있냐 라면서, 사도 바울을 음해하여 성도들과 사도 바울 사이를 이간질 하였습니다. 참다 참다 못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음이 연약한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나는 8일 만에 할례를 받은 이스라엘 족속 중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고 나니 그 전에 내가 자랑하고 의지했던 것들이 참된 믿음 생활에 다 해로운 것이라 여기게 된 것은 예수님에 대해 아는 것보다 고상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구원자 예수님을 얻기 위해 내가 자랑하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긴다라고 사도 바울은 자신에 대해 말했습니다.
거짓된 율법의 의를 자랑하면서 자신들이 진짜 믿음있는 척, 교회를 다 아는 척 하던 거짓교사들과 그들의 속임에 넘어가고, 또 넘어가려고하는 자들에게 바울은 진리의 복음을 전합니다. 진정한 의, 내가 소유한 의는 율법의 행위에서 얻는 것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의다 그리고 우리의 행위로 얻는 의는 가짜입니다. 진정한 의는 결코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무엇으로 의롭게 될 수 있으며, 우리들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자랑하고 있나요? 나는 이런 사람이다. 이런 것도 했고 저런 것도 했다. 그래서 교회에는 사람들의 의로 가득차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죄인된 내가 용서함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날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이 다 하셨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예수님 향기가 나는 대화와 모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의는 우리의 열심이나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며,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작은 것 하나 해 놓고서, 자랑하면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어린아이 믿음에서 벗어나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성숙된 믿음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분열을 시키는 어리석은 생각과 말, 행동에서 떠나게 하시고 오직 예수님만 높이고 자랑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교회 주님 뜻대로 잘 섬기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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