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1일(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1월 31일
- 2분 분량
찬송: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말씀: 사무엘상 5:1-12
제목: 홀로 블레셋 땅에서 승리하시는 하나님
악어가 뱀장어를 잡아 먹으려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뱀장어는 전기 뱀장어 였습니다. 악어는 전기에 감전되어 죽게 됩니다. 산에서 버섯을 따서 먹었는데 독버섯이었고, 약초인줄 알고 먹었는데 독초라서 생명을 잃기도 합니다. 돈이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고 행복을 주는 것인줄 알고 쫓고 또 쫓아가면서 소중한 인생의 시간들을 허비하면서 죽음의 길로 무작정 달려갑니다. 배고픔을 채우려고 전기뱀장어를 물고, 오래 살려고 독버섯, 독초를 먹고, 만족과 행복하려고 돈과 소중한 인생을 맞바꾸어 버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들고 나왔을 때 두려워했었지만 전쟁에서 승리하고 언약궤까지 빼앗아온 블레셋 사람들은 신이 났습니다. 다곤 신전 안 자기들이 섬기는 다곤 곁에 하나님의 궤를 두었습니다. 아침에 보니 다곤 신상의 얼굴이 땅에 닿고 넘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넘어진 다곤 신상을 세웁니다. 그 다음 날 보니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다곤이 또 넘어져있고 그 신상의 머리와 두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우상은 넘어졌을 때 사람들이 세워주고 지켜주어야 하지만, 하나님은 넘어진 사람들을 일으켜 주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교회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은 언약궤가 있는 아스돗 지역의 사람들에게 독한 종기의 재앙을 내리십니다. 아스돗과 그 지역의 사람들이 이스라엘 신의 언약궤는 우리와 함께 있을 수 없다면서 의논을 하고 가드로 옮겨 갑니다. 그런데 더 심한 종기가 나서 그들은 에그론으로 하나님의 궤를 보내니, 에그론 사람들이 이젠 우리가 죽게되었다라고 부르짖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더 큰 복을 받고 싶고, 더 강대한 나라가 되고 싶어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져왔는데 오히려 더 큰 재앙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나가는 사람들은 왜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나가는 것일까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서 교회를 나가는 것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서 승리하려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용했고,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의 복을 위해 언약궤를 가져왔는데 그들의 마음과 교회를 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게 다를까요?
우리들의 예배의 모습 속에, 교회에서 직분자로 사명을 감당하고, 친교의 음식을 만들고, 교회를 청소하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하기 위한 것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상을 섬기듯, 하나님을 섬기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옵소서. 사람들에게 칭찬듣고 인정받으려고 헛수고하는 죄를 범하지 말게하시고, 오직 하나님께 칭찬듣고 인정받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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