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4일 (수)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1월 4일
- 2분 분량
찬송: 462장 생명 진리 은혜 되신
말씀: 야고보서 2:14-26
제목: 행함으로 증명되는 살아있는 믿음
사랑해 라고 말해야 알아듣는가? 말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것 알아야지. 자신은 무뚝뚝한 사람이기 때문에 간지러워서 사랑해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하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말하기 쑥수럽다면 행동으로 사랑이 표현되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말로 사랑해라고 해야 아나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행동하는 것도 부끄러워 사랑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하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말로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도 문제이나, 사랑의 행동도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을 상대방이 모르는 것입니다. 아니 상대방이 사랑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것입니다. 진짜 사랑은 무뚝뚝한 내가, 어색하더라도 사랑해라고 표현하고 행동으로도 사랑이 표현되어져야 합니다.
이와같이 믿음도 표현되어야 합니다. 나는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말로 믿음이 있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우습다라고 말하면서 마치 자신은 믿음의 사람인척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맞는 말인 것 같은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또 믿음이 좋은 사람 찾기 어렵습니다. 믿음은 내가 믿음이 있다 없다 조차도 말하지 않고 말한다면 말한대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며, 입술로 말하지 않는다면 행동으로 믿음을 보여주는 사람이 진정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말과 행함으로 이어져야 진짜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형제나 자매가 삶이 궁핍하여 굶주리고 있을 때, 몸이 아플 때, 말로만 위로하고, 잘 먹으라,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유익이 없는 것이라 말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 영혼없는 몸이 죽은 몸이듯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17절과 2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만큼만 순종할 수 있기 때문에 순종이 곧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지도 못하면서 믿음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죽은 물고기가 물에 둥둥 흘러 떠내려가는 것처럼 세상의 유행과 흐름에 따라 살아갑니다. 순종하는 믿음은 세상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은 썩은 냄새만 날 뿐이지만, 행함이 있는 살아있는 믿음은 열매로 맺혀지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브라함은 하나 뿐인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기생라합은 여리고에 살고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목숨을 걸고 이스라엘의 정탐군들을 숨겨주었습니다.
믿음에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영접하는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이 있고, 구원받은 이 후에는 주인되시는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셨다면,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면서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향기와 편지로 살면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18절에서 믿음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믿음이 있다면 행함으로 그 믿음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까? 시험 가운데 있습니까?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그 믿음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가난한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그들에게 말로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도와줌으로 믿음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보여져야하며, 보이지 않는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도와주며, 공급하는 삶으로 믿음을 증거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에 사랑이 있습니다 말만하지 말고 실제로 사랑하며 섬기는 교회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순종이 믿음임을 믿고 살겠습니다. 성령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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