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월)

말씀: 에베소서 1:1-14

제목: 영원토록 찬양할 주제, 성삼위 하나님의 구원 사역

에베소서는 창조주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께서 세우고자 하시는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교회의 풍성함을 통해서 무엇을 이루려고 하시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올바르게 알아야지만 교회를 잘 섬길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를 깊이 읽고 묵상해야 함의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독생자 되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모든 것이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만약 예수님이 아닌 다른 어떤 존재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소개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사명이 어디에서부터왔는지, 또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기 때문에 바울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참습니다.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과 사명을 감당합니다. 나의 주인이 누구인가, 나는 누구의 종인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떻게 나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나는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움직이는가를 살펴보면 나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살아가도록 하며, 여러분을 움직이게 만드는 존재는 누구인가요? 우리를 사랑하시고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은 놀랍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죄만을 정결케하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구원받은 우리들이 예수님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 없이는 하나가 될 수 없음을 반증해 줍니다.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말씀 안에 거하게되면,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하나가 되어갑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예수님을 놓치말아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될 때, 그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십니다. 너무 놀랍지 않습니까?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들의 죄를 정결케하시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대속의 은혜를 찬송케하시는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그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남은 나의 삶을 주께 드립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주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