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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일(수)


찬송: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말씀: 사무엘상 6:1-12

제목: 하나님의 권능임을 확증한 시험


병에 걸려 아플 때 기도해서 건강해지면, 하나님께서 고쳐주셨다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도 하지만, 우연히 병이 고쳐진 것처럼 생각하거나, 자기가 운동을 꾸준하게 했기 때문에 또는 그 약이 잘 맞아서 건강해진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신비로운 경험을 했음에도, 헛것을 본 것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적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믿음이 없으니 하나님보다 자기 생각을 더 믿고 따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어떻게 해야 이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물었을 때 속건제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속건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제사법 중의 하나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드리지 않았거나, 하나님의 것에 손을 댓거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배상하는 제사입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서 자수하면 원금에 20%를 더해서 드려야 하며, 숨기다가 잡혔을 때는 소는 4배로 양은 3배로 배상해야하는 제사입니다.


금융사기나 전세사기를 쳤을 때 자수하면 원금에 20%를 더내게하고, 걸리면 큰 금액은 원금의 4배로 그외에는 원금의 3배로 배상하게 한다면 많은 금융범죄가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속건제를 드리게 하심으로 피해자에게 충분한 보상의 의미도 있고, 물질에 대한 죄,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미리 막으시는 예방적 제사이기도 합니다.


속건제의 제사 제물로는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의 수효대로 금으로 만든 독종 다섯과 금쥐 다섯 마리라야 하겠다 말합니다. 이들은 모세가 애굽에서 나올 때 애굽에 내렸던 재앙에 대해 알고 있었기에 두려운 마음으로 새 수레를 만들고 젖 나는 소 두마리로 수레를 끌게하고 언약궤와 속건 제물을 싣고 벧세메스로 보냅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소가 수레를 끌고 곧바로 벧세메스를 향해가면 이 큰 재앙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신 것이지만, 만약 소가 다른 길로 가면 큰 재앙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 것이 아니라 우연한 것이다. 어리석은 불신앙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우연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어리석음을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언약궤를 싣고 가는 소가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곧바로 벧세메스로 향해 가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에 하나님 되심을 스스로 증거하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음에도 그 능력을 의심하면서 불안해하는 저희들의 연약한 믿음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지나온 삶 가운데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고, 구원의 십자가의 사랑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 속건제의 제사가 필요하다면 기억나게하시고, 용서를 구하고 죄사함 받는 우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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