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3일(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2월 13일
- 2분 분량
찬송: 263장 이 세상 험하고
말씀: 사무엘상 12:16-25
제목: 용서와 사랑에 감사해 진실하게 섬길 하나님
인류 역사를 보면 사람들의 죄가 욕심으로부터 시작 됩니다.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더불어 죄의 열매로 사람들은 고통합니다. 그 상황 속에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선하신 손길로 인도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구했을 때, 사무엘은 하나님께 저들이 나를 버렸습니다라고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은 아니라 저들은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왕인 나를 버렸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그동안 나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다스리면서 욕심으로 빼앗거나 불의한 일을 하지 않았으며 어떤 뇌물도 받지 않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너희들이 눈에 보이는 사람을 왕으로 세워달라는 것이 하나님께 큰 죄악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상급을 주시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되면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십니다. 순종하면 상급받고, 불순종은 상급을 못받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입니다.
백성들은 두려워하면서 자신들이 하나님께 큰 죄악을 범하였다라고 말하면서 사무엘에게 자신들을 대신해서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기도하겠다 하면서 너희들도 하나님을 따르며, 오직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 말합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을 때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죄를 자백하며 용서를 구하는 회개 뿐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라는 놀라운 은혜의 말씀을 전해 줍니다. 비록 연약하고 부족해서 죄를 범했을 때에라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매를 때려서라도 올바르게 인도하시는 사랑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십니다. 징계를 통해서라도, 우리의 가진 것을 다 빼앗아 가시면서까지라도 우리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아버지께로 돌아오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징계가 임하기 전에 먼저 회개하고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 길을 우리들이 개척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하신 길로 인도하시는 그 길을 걸어가는 인생이 올바른 인생입니다. 어떤 인생이 성공하는 인생이고 어떤 인생이 망하는 인생일까요?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만을 섬기는 인생은 성공하는 인생이며,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왕으로 세우면, 그 왕과 함께 멸망당하게 되는 그 인생은 망하는 인생이 됩니다.
오늘 말씀은 사람을 왕으로 구하는 죄악을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징계를 내리시면서도, 그들을 붙잡고 인도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을 때, 그 징계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하셔서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섬기고, 따라야 할 왕은 오직 하나님 뿐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만을 섬기면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백성된 우리들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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