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8일(수)

찬송: 29장 성도여 다함께

말씀: 사무엘상 9:15-27

제목: 왕에 대한 암시, 왕을 세울 준비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부르시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합력하여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암나귀들을 찾아 나선 사울은 사환의 말에 따라, 선지자를 찾아 나섰고, 사무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기 하루 전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사울을 만나게 될 것인데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말씀하셨고, 사무엘이 사울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사울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사람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과의 만남들 가운데 특별히 하나님께서 그 만남을 이끌어 가시는 만남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은 모르지만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야,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하셨구나 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사울은 사무엘을 찾아간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사울을 사무엘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사울은 사무엘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고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물어봅니다. 사무엘은 자신이 사울이 찾는 선견자라하면서 3일 전에 잃어버린 암나귀들은 염려하지 말라, 찾았다라고 말해 줍니다. 사무엘이 이렇게 사울에게 말함으로 그의 말을 사울이 신뢰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에 하는 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온 이스라엘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사모하리라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사울은 자신은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며, 자기 집안은 베냐민 지파에서도 내놓을 것이 없는 미약한 가족이라 대답합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의 특징이 사울에게서 나타납니다. 바로 겸손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겸손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기뻐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겸손한 사람을 사용하실까요?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뜻을 말하지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모든 일을 잘 마친 후에 영광을 자기에게 돌리지 않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사무엘은 30명이 있는 방으로 사울을 인도하여 청한 사람들 중 높은 자리에 앉도록 해 줍니다. 백성들에게 인정받는 지도자 사무엘이 인정해 주며 높은 자리에 앉게하는 사울, 다른 사람들은 사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사무엘로 인해서 사을을 인정합니다.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과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 어느 것이 더 높고 안정된 인정일까요? 하나님께 인정받음 입니다.

하나님의 종 사무엘을 통해 사울을 왕으로 세울 준비를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섬세하면서도 정확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사무엘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울을 세움같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람을 세우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