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3년 4월 17일(월)


찬송: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말씀: 사무엘하 4:1-12

제목: 배신자의 악행에 대한 공의로운 판단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열길 물 속 깊이는 알아도 한길 사람 마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믿음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 변함없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아들이며 왕이 된 이스보셋을 배신한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스보셋은 손의 맥이 풀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 아브넬을 더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악한 것을 알면서도 그를 의지했고, 그가 죽으니 소망을 잃은 자처럼 되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면, 돈을 의지하면, 명예와 권세를 의지하면 그 결말은 모두 절망 뿐입니다.


베냐민 지파에 속한 브에롯 사람 림몬의 두 아들 바아나와 레갑이 이스보셋의 군 지휘관으로 있었습니다. 이스보셋의 모습을 보고 이들은 이젠 이 나라에는 소망이 없구나, 다윗에게 붙어야겠다. 어떻게하면 다윗이 우리를 반겨줄까 하면서 생각해 낸 것이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의 머리를 가져가면 다윗이 좋아할 것이라 착각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의 욕심에 눈이 멀자 배신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이스보셋을 칼로 찌르고 죽을 때를 기다렸다가, 그가 죽자 그 머리를 잘라서 다윗에게 가지고 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이스보셋을 배신하고,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다윗에게 가져와 놓고서도 마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지는 일에 자신들이 헌신한 것처럼 말합니다. 그들은 욕심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큰 죄를 저지르면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헌신하고 충성 봉사할 때, 우리들의 모습 속에도 바아나와 레갑의 모습은 없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이스보셋을 배신하고 죽여놓고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으로 자신의 죄를 정당화 해서는 안됩니다. 죄는 죄일 뿐입니다.


다윗은 그들의 말을 듣고, 너희가 지금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 아느냐, 어찌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일 수 있느냐, 그 피 흘린 죄를 너희가 받을 것이다. 다윗이 청년들에게 명하여 바아나와 레갑을 죽이고 손과 발을 잘라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 매장하라고 명령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따라가면 그 끝은 사망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교회를 섬길 때 우리들의 교만과 욕심이 들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교회를 섬길 때 우리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 만을 위해 충성 봉사하게 하시고, 우리의 이름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다윗처럼 선과 악을 분별하고 악을 용납하지 않고 끊어버리는 용기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entário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