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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금)


찬송: 41장 내 영혼아 주 찬양하여라

말씀: 사무엘하 6:16-23

제목: 기쁨의 잔치에서 스스로 소외된 미갈


믿음 생활의 성공과 실패는 누구 앞에서 살아가는가로 결정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성공한 믿음 생활을 하게되지만, 사람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실패한 믿음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다윗과 사람들 앞에서 살아가는 그의 아내 미갈의 모습이 나옵니다.


마침내 오벧에돔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너무 기뻐서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미갈은 다윗과 함께 내려가지 않고 성 안에서 창 밖으로 내다 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함께하는 사람들은 함께 기뻐하지만, 하나님의 일에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구경꾼이 됩니다. 구경꾼이 되면 판단자가 되서, 판단하는 죄를 범하게 되고 그 결과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들어오자,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로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백성들과 나누기 위해 남녀를 막론하고떡 한개와 고기 한 조각, 건포도 한 덩이씩 나누어 주었고, 백성들은 기쁨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가족들을 축복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쁨으로 들어오는 다윗을 맞이하면서 미갈은 다윗 왕이 언약궤가 들어올 때 왕의 채통을 지키지 않고 춤추는 모습을 마음으로 업신여겼고, 그 마음의 말을 입 밖으로 내놓았습니다. 미갈의 말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춘 것이니, 사람들이 아무리 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나는 하나님 앞에서 뛰놀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아내 미갈에게 내가 아무리 낮아지고 천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너같은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미갈과 동침하지 않음으로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녀가 없게 됩니다.


사람 앞에서 높임받기 원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썼던 미갈은 언약궤가 들어오는 잔치와 기쁨과 축복 뿐 아니라 다윗에게서 소외되는 삶을 살게 되지만, 사람들이 뭐라하든 하나님 앞에서 살았던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생활하는 것이 사람을 무시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말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때에는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마땅합니다. 예배드릴 때에도 오직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는 예배자는 예배의 기쁨에 참여하게 되나, 사람들 앞에서 예배하는 자는 예배의 기쁨에서 소외되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쁨의 잔치에서 소외되지 않고 참여하여 그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언제 어느 곳에 있던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어린 아이처럼 기뻐 뛰면서 찬양하며 예배하는 삶, 누구를 만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만남을 이루고 그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게하옵소서. 미갈처럼 사람들 앞에서 채면을 생각하고, 구경군이나 판단하는 자리에 서있음으로 하나님의 기쁨의 잔치에서 소외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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