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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7일(목)


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말씀: 사무엘하 11:1-13

제목: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어떤 일을 열심히 한 후에 그 일을 성취한 후에는 이젠 다 했다라면서 편안할 수도 있겠지만 앞만보고 열심히 달리다가 멈춘 것처럼 빈 마음과 허전함이 찾아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경험할 때 참 만족함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 마음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한다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 다윗은 전쟁의 때가 되어 전쟁에 출전해야 할 때에 다윗은 신복 요압과 그에게 있는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싸고 있을 때, 다윗은 전쟁에 함께 나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전쟁터에 부하들을 보내놓고 다윗은 저녁 시간에 왕궁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높은 곳에서 주변을 돌아보면서 이 평안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감사하면서, 전쟁터에 나간 부하들의 안전을 위해 마음을 두어야 할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목욕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다윗은 목욕하는 여인이 있나 없나 찾아 보려고 왕궁 옥상에 올라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의 눈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을 얼른 다른 곳으로 피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보라 했고, 그녀는 지금 전쟁에 나가있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고 듣게 됩니다. 다윗은 그녀가 우리아의 아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또 한 번의 멈추어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멈춰야 할 이유를 찾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울 이유만을 찾았습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왕궁으로 불러들여 그녀와 동침합니다. 얼마 후 밧세바는 자신의 임신 소식을 다윗에게 전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간음함을 감추기 위해 전쟁터에 있는 우리아를 불러들입니다. 다윗은 우리아에게 전쟁터에 있는 요압과 다른 부하들의 상태를 물었지만, 실상 다윗은 전쟁터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직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쇼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우리아에게 피곤할테니 얼른 집으로 가서 발을 씻으라 하면서 왕의 음식물까지 하사했습니다.


우리아는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 문에서 부하들과 함께 잠을 잤습니다. 다윗은 우리아를 다시 왕궁으로 불러서 왜 집으로 가지 않았느냐 묻자, 우리아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왕의 부하들이 밖에 진 치고 있거늘 어찌 내가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함께 잠을 자리이까,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집에서 자는 일은 없을 것이라 맹세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그 죄를 감추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있는 다윗의 모습과 신실한 우리아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비춰집니다. 하나님께 택함받은 다윗,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오게되었는데, 그 모든 것을 부끄럽게 만드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은 죄를 가리고 감추려고 하면 할 수록 더 많은 죄를 짓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 더 비참하고 초라하게 됩니다.


우리는 서있을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을 늘 기억애햐 합니다. 영적 방심은 믿음의 사람들을 넘어뜨릴 수 있는 지뢰와 함정같은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목욕하는 밧세바가 눈에 들어왔을 때, 빨리 그 자리를 피하고, 생각을 하나님께 돌렸다면 다윗은 넘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서게 되었을 때 겸손하지 못하면 교만함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어떤 일을 성취하였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었을 때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고백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눈에 몸을 씻고있는 밧세바가 들어온 것처럼, 우리들이 보려고하지 않았음에도 우리들의 눈에 들어오는 밧세바가 있습니다. 우리의 눈이 그곳에 머물지 말고 생각도 하지 말고, 우리의 눈과 마음을 하나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혹 연약하여 죄를 범하였을 때에는 죄를 감추려고 거짓을 꾸미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자백하며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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