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5일(목)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말씀: 사무엘하 21:1-16

제목: 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내 힘으로 해결할 수도 없고, 주변의 그 누구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이것은 절망입니다. 그때 내가 의지할 대상이 나타난다면, 마지막으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이것은 절망일까요? 아니면 소망일까요? 소망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자녀는 그 어떠한 상황과 형편 속에서도 절망이 아닌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원수들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다윗이 만났던 상황은 사망의 물결이 그를 에워싸고, 지옥의 문턱까지 간것 처럼 사망의 올무가 그를 묶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건지시고 승리케하신 하나님을 다윗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시요, 요새시요, 건지시는 자시요, 피할 반석이시요, 나의 방패, 구원의 뿔, 높은 망대시며,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다윗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에 내가 환난 중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전에서 나의 기도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시다라고 담대하게 증거합니다.

우리들도 힘든 일, 어려운 일을 만나면 의지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소망 가운데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처럼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숨이 탁탁 막히는 답답함이 있어도, 원수가 칼을 목에 들이대도, 환난 중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해결할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무엇이든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불을 내리시고, 위대하시고, 날개 6개가 있는 천사들을 타고 하늘을 날으시고, 하나님의 빛난 광채 만으로도 숯불을 피울 수 있고, 하나님의 소리는 천둥소리같다면서 다윗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이 지난 세월 동안 경험하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요? 어떤 분은 자신의 삶 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은 풍성하시고 능력이 크신 하나님으로 표현하며, 어떤 분은 넘치게 하시지는 않지만 늘 채워주시며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표현합니다. 정말 하나나님은 어떤 분에게는 풍성하게 어떤 분에게는 조금은 인색한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안주시려고 아끼시려고 그러시는 것일까요? 아니면 차별을 두시는 것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보시면서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신뢰를 키우고, 말씀에 순종함이 많아지고 커져간다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것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믿음으로 입을 크게 열고,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시편 81편 10절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여기서 입을 크게 열라는 말씀은 큰 소리로 믿음으로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고린도후서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하나님 말씀 앞에 아멘으로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은 입을 크게 열고 기도하는 자, 아멘으로 화답하는 자에게 더 많은 것으로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을 크게 열고, 아멘으로 화답하여 응답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입을 크게 열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믿음으로 아멘 하겠습니다.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