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6일(금)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5월 25일
- 2분 분량
찬송: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말씀: 사무엘하 22:17-28
제목: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공의의 하나님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할 길이 없는 외나무 다리, 그런데 그 원수가 나보다 더 강하다면 두려움은 더 클 것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가 있는데 그가 나보다 더 강하다면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수가 나만의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면, 나를 미워하는 자보다 하나님이 더 강하시다면, 그리고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라면 외나무 다리 위에서도, 나를 미워하는 자 앞에서도 담대하고 태연할 수 있습니다.
재앙의 날,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힘이 강하고 높은 지위를 갖고있던 죄인과 악인에게는 재앙의 날이 되며,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날,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아주시는 날이 되어 승리의 날, 기쁨과 감사의 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날이 됩니다.
그 날이 저주의 날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 영광의 날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를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산다는 뜻입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삶,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삶,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슨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예수님께서 내 삶의 중심에 계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 재앙의 날, 심판의 날이 저주의 날이 아닌 상급을 받는 기쁨과 감사와 영광의 날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먼저 자기와 자기 가족을 위해 사는 삶, 맡겨주신 사명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사명을 위해사는 삶,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보다 내 생각, 내 경험을 따라 사는 삶, 무엇을 선택할 때 하나님이 아닌 다른 이유가 첫 번째가 되며, 삶의 중심에 예수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나 그 무엇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 날이 재앙의 날이 되며, 그 재앙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살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나타내며, 말씀 중심의 깨끗한 삶을 사는 자에게 하나님은 자비로운 좋으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시며,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그들을 무찌르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은 취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믿음 생활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함께하면서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죄악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다윗은 28절에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원수가 나보다 강하거나,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보다 강하다 할지라도, 믿음의 사람으로 서 있고, 믿음의 사람으로 반응하면서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우리 편에 서서, 우리를 도우실 뿐만 아니라, 행위대로 갚아주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 서주시기를 간구하기 보다,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 편에 서기 원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두려운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진다 할지라도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합니다. 주의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낮춰주시옵소서.
우리의 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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