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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3일(화)


찬송: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말씀: 예레미야애가 3:55-66

제목: 원통함으로 괴로울 때 의지할 주님


힘들고 외로울 때, 억울한 일을 만났을 때 내 편이 되어주고, 나를 위로해주며, 나의 말을 들어주고, 나의 원통함과 억울함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힘들어도 참고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그러한 분이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억울한 심정, 원통함을 다 고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힘들어하면서 또 다시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나님 나를 모함하는 자들이 나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다 보셨죠, 그들이 어떤 말을 했는지 다 들으셨죠? 그들이 행한 그대로 갚아주시고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셔서 그들을 멸하소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었으면 이렇게까지 호소하였을까요? 우리들도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했을 때, 예레미야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고발해야 합니다.


뉴스를 보면 어떤 사람의 죄에 대해 고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있는 사실만을 고발해야지 없는 말을 만들어서 고발하면 오히려 내가 고발한 그 사람이 나를 무고죄로 고발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고발할 때에도 있는 사실 그대로 고발해야지 만약 거기에 말을 더하거나 빼서 없는 죄를 고발하게 되면 오히려 하나님께 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감정이나 생각은 사실을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이 아님에도 항상 그러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고, 그런 의도가 아님에도 내 생각대로 전혀 다른 의도까지 만들어 내기도 할 수 있습니다.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해야 합니다. 때로는 매우 억울한 일을 당한 것 같고, 계획적으로 무시를 당했다라고 느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작은 것도 아주 크게 느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억울함을 호소할 때, 내가 당한 억울함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호소하면 하나님께서 그 호소를 다 들으시고 원통함을 풀어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도 다 보고계셨기 때문입니다.


힘든 일을 만나셨나요? 하나님께 힘든 일에 대해 말씀드리시면 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셨나요? 하나님께 억울하게 만든 그 사람과 그 상황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면 됩니다. 모든 것을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는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시고 억울함에 대해 다 갚아주실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그런 좋으신 분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억울한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의 억울함을 말씀드릴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음에 하나님 아버지가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혼자서 힘들어하거나 해결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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