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9일(월)

찬송: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말씀: 사도행전 1:1-26

제목: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증인의 삶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바울과 함께 동역을 했던 누가가 기록하였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인자로 오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사명을 감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에 대해 설명한 누가는 사도행전에서는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보혜사 성령님을 기다리라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침례는 헬라어로 밥티조 이며 그 뜻은 잠긴다입니다. 성령으로 침례를 받는다는 말씀은 성령에 잠긴다. 즉 성령으로 충만케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 침례를 받게 되면, 성령으로 충만케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예수님의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주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침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기다리면 성령으로 충만케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으로 사명을 받았지만,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사명을 내려놓고 사탄의 유혹을 받아 예수님을 배반하여,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지만, 잡히시고 고통 받으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스스로 자신의 죄를 자책하여 자살한 가룟 유다. 남은 제자들은 가룟 유다가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으니 그를 대신하여 봉사와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세워야 겠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스도라하는 요셉과 맛디아를 후보로 내세우고 제자들은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의 자리에 세웁니다.

오늘 말씀은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우리들에게 보여줍니다.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며, 성령으로 충만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해야 했습니다.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제비를 뽑기 전에서도 먼저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먼저해야 합니다. 무슨 결정을 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도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기 전에도, 대표 기로를 하기 전에도, 찬양을 준비하기 전에도,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일에 쓰임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잡히고 사탄의 유혹에 빠져 맡겨진 사명을 내려놓은 가료 유다처럼 되지 않도록 늘 영으로 깨어있기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 감당하기 전에 항상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무슨 일이든지 일을 먼저 하려고 하기 보다는 기도로 먼저 준비한 후에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