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0일(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6월 19일
- 2분 분량
찬송: 185장 이 기쁜 소식을
말씀: 사도행전 2:1-13
제목: 오순절 성령 강림, 영적 추수의 시작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라 말씀하셨고, 120여명의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1절에서 제자들이 다 같이 한곳에 모였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인 것은 그들은 한 마음이었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는 점을 관심있게 보아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임하신 날은 오순절이었습니다. 오순절은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유월절은 보리를 처음 추수하는 때며, 50일이 지난 오순절은 밀을 처음 추수하는 때입니다. 추수의 때에 성령이 임하시고, 그들이 나가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됨이 영적추수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언제까지라는 날을 정해주지 않으셨고, 기다리라고만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자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기다렸습니다. 제자들의 기다림은 막연한 기다림이 아닌 믿음의 기다림 순종의 기다림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할 때 또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놓고 기도할 때의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믿음의 사람은 소망 가운데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며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지 10일이 되는 날, 오순절에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강한 바람 소리가 온 집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불의 혀처럼 갈리지는 것이 보였으며, 그 성령의 불길들이 그곳에 모인 각 사람 머리 위에 임했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성령으로 가득해졌다.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다입니다. 제자들은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을 했는데 배우지도 않은 외국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사람이 갑자기 영어로, 어떤 사람은 스페인어로, 중국어로, 아랍어로, 인도어로, 일본어로 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성령께서 제자들이 배우지도 않은 외국어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이유는 복음 전파입니다. 복음을 전하여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방 나라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말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 그 누구도 자신들이 다른 나라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들의 생각이나 계획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성령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꿈꾸는 교회를 세우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들이 하고싶은 사역을 하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이 꿈꾸시는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시고 싶으신 사역을 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능력의 한계에 부디쳐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기란 쉽지않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말하게 하시니 이렇게 쉽게 극복이 됩니다.
오순절 다락방의 역사는 일회적인 역사가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역사입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추수할 일군이 적구나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주여, 내가 여기있습니다. 나를 보내소서 순종하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는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쓰임받는 우리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성령충만함을 사모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하며 기다림같이 우리들도 기도하며 기다리는 인내의 믿음을 주시옵소서. 내 힘이 아닌 성령의 힘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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