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1일(수)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6월 20일
- 2분 분량
찬송: 183장 빈들에 마른 풀같이
말씀: 사도행전 2:14-21
제목: 모든 믿는 자에게 부어 주시는 성령
전도하다보면 하나님이 정말 계시는지 어디 한번 보여줘봐, 보여주면 믿을께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놀라운 기적을 보게된다면 정말 믿을까요? 마가의 다락방에서 보혜사를 기다리던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했고, 제자들은성령님이 시키는대로 밖으로 나가 여러 나라의 언어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갈릴리에 살던 무식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나라들의 말을 할 수 있는가 하면서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그러자 어떤 사람들이 제자들을 조롱하면서 저들이 새 술에 취했다. 술취에서 주정하듯 저렇게 말한다고 했습니다.
외국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면서 술에 취했다고 말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멘신저 사람을 공격하여 그 메세지인 복음이 전파되지 못하게하는 마귀의 전략입니다. 마귀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순히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망치며, 하나님의 형상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 성령회방죄를 범케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공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자들을 공격해서 하나님의 교회와 말씀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기게 만들어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마귀의 전략은 오늘날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외국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술에 취해서 술주정하는 무의미한 말들로 전락을 시키려 했습니다. 저 사람들이 술취해서 그러는거야하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힘을 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하면 배우지 않은 외국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까요? 더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말도되지 않는 말들이 힘을 얻는 것은 사탄도 그들에게 주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성령충만함을 받아 외국어로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비방하며 조롱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큰 소리로 말합니다.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모인 모든 사람들아 지금은 아침 9시니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방언을 말하는 이들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그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부어주어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는 꿈을 꾸게될 것이다. 뿐만아니라 남종과 여종들에게까지 영을 부어주어 그들도 예언하게 될 것이다.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남녀노소 그리고 종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겠다는 그 예언의 성취임을 전합니다.
말세에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신다 했습니다. 말세는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때부터 시작되어 오늘에까지 이어집니다. 말세는 믿음생활하기 좋은 때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기 힘든 세상이며, 복음을 전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때를 뜻합니다. 더 힘든 상황과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십니다. 영을 부어주심은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독생자 되시며, 온 세상을 구원하는 구원자 되심을 전파하기 위함입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기 전에 복음을 듣고 믿어야지 복음을 들을 수 없는 때가 반듯이 옵니다. 베드로는 의심하는 자들을 포함하여 그곳에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외칩니다.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성령충만함을 받아야하며,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자리에서 역사하시는 분은 성령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의 충만함은 어떤 특정부류의 사람들만 받는 것이 아니며, 복음을 듣고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들 역시 어떤 특정부류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주의 이름을 부름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누구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주되심을 구원자 되심을 전파하는 우리 모두가 되고 우리를 통하여 전파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구원받는 자녀들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이 먼저 복음을 듣고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성령충만함을 힘입고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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