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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0일(금)


찬송: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말씀: 사도행전 5:17-42

제목: 성령의 도우심으로 전파되는 복음


진리는 언제나 승리합니다. 때로는 거짓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결국에는 진리가 이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되심과 구원자 되심은 변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사탄은 그 진리를 거짓이라고 떠들고, 그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의 입술을 막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듯, 하나님을 흉내내는 사탄 역시 사람을 통해서 일 합니다. 사탄이 잘 사용하는 방법은 사람의 시기심입니다. 오늘 본문 17절 그들의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였다고 기록합니다.


시기심은 자신이 뒤쳐지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앞서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빈난하며 끌어내립니다. 따돌림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따돌리며 왕따를 시키고, 못본척 안본척 합니다.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분노합니다. 이러한 시기심은 사탄이 가지고 장난 치기에 아주 최적화된 마음입니다.


대제사장, 사두개인 그리고 그들과 함께있는 사람들이 시기심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가 감옥문을 열고 사도들을 끌어냈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베드로와 사도들은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었지만 이들은 몰랐습니다.


사도들이 감옥에 있는 줄 알고 원로들은 그들을 감옥에서 끌고오라 명령을 했고, 부하들은 데리러 갔습니다. 감옥을 지키는 자들도 그대로 있고, 감옥문도 든든하게 잠겨있었는데, 감옥 안에 있던 사도들만 사라졌습니다. 사도 바울의 감옥문이 열리는 사건은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감옥문이 열리는 것을 육신으로 볼 수 있는 사건이었지만, 베드로와 사도들이 경험한 것은 실제 감옥문이 열린 것이라기 보다는 주의 사자들의 능력으로 감옥을 통과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옥을 지키던 자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능력은 우리들의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감옥에 가두었던 자들이 성전에서 말씀을 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잡아오라 명령했습니다. 부하들은 사도들의 말씀을 듣는 백성들이 많아 강제로 끌어오지 못하고, 말로 끌고갔습니다. 역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눈치를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만 봅니다. 사람의 종은 사람들이 몇명 모였는지 누가 힘이 있는지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을 끌어모읍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모여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한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하면서, 빌라도의 법정에서 그 죄값을 자기들과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돌리라고 분명히 말해 놓고서도 우리가 예수를 죽인 것처럼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한 위협 속에서도 베드로와 사도들은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우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이라 담대하게 전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려 할때,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바리세인이며 율법교사인 가말리엘이 조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말리엘은 드다가 일어났고 그를 따르는 자들이 4백명이나 있었지만 그가 죽자 다 사그라들었고, 갈릴리의 유다도 많은 백성들이 따랐지만 그가 망하자 그를 따르던 자들도 흩어졌으니, 예수를 따르던 자들이 많았는데 예수도 죽었고, 지금 제자들이 예수를 증거하나 지켜보자. 사람이 하는 일이라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 들것이고, 만일 하나님께로 부터 난 것이라면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된다고 말했고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가말리엘의 말에 동의합니다.


사도들이 전했던 그 복음은 우리들에게까지 전해졌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음이 그 복음이 진리임을 증명합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하려했다면 벌써 멈추어졌을 것이며, 사람의 말이었으면 벌써 끝났을 것입니다. 수많은 순교자들이 나왔고 고난을 받았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도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전진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 전진의 행렬에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하나님께 받은 사명,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 때문에 목숨을 걸만한 일이라 믿고 순종합니다. 우는 사자처럼 두렵게 위협하는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내가 사람에게 좋게하랴 하나님께 좋게하랴, 내가 사람보다 하나님께 좋게하는 순종이 맞다고 믿고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믿음의 결단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열매로 맺혀질 수 있도록 성령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진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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