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3년 7월 11일(화)


찬송: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말씀: 사도행전 9:23-31

제목: 교제의 장을 열어 주는 선한 중재자


친구의 친구였는데 지금은 내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친구가 되는데에는 연결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연결을 해 주는 사람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던 사울이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눈이 멀었을 때 선지자 아나니아를 통해 안수 받고, 침례까지 받게 됩니다. 변화된 사울은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일을 알게된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을 지켜섰을 때, 사울의 제자들이 알고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으로 달아 내려 다른 길로 가게 합니다.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이 무서워 도망치듯해야 하는가라고 물을 수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할 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숨을 걸어야 할 때와 피해야 할 때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29절에 사울이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변론하니 그들이 또 죽이려고 힘썼다라고 말씀합니다. 사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자들을 만나 사귀고자 했지만, 제자들은 사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울을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했지만 그것은 우리들을 잡아가기 위한 속임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나타난 사람이 바나바 였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이 바울이 되어 복음 전파에 힘 쓸 수 있도록 큰 연결고리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데리고 제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제자들에게 사울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났고 회심했으며,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담대하게 증거한 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제자들은 바나바의 말을 믿고 사울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이후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출입하면서 복음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그결과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수가 더 많아 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을 연결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부름받고 받은 사명 나의 십자가가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세우시기 위해 나를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부르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내가 높아지려 해서는 안됩니다. 선지자 아나니아와 바나바처럼 겸손하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면 남은 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어주시는 중보자 십니다. 그 연결고리가 십자가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교회를 세워감에 있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일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연결고리의 사명이라도 선지자 아나니아와 바나바처럼 겸손하고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여 생명의 복음, 십자가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어지는 일에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결고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