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2일(수)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7월 12일
- 2분 분량
찬송: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말씀: 사도행전 9:32-43
제목: 복음을 통한 믿음, 기적을 통한 확신
말이라고해서 다 같은 말은 아닙니다. 죽이는 말, 사실을 사실대로 하는 말, 살리는 생명의 말이 있습니다. 비난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며, 거짓으로 모함하는 말처럼 사람을 죽이는 말이 있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건강하다. 병들었다. 살았다. 죽었다. 착한 일을 했다. 나쁜 일을 했다. 있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칭찬하고 위로하며, 격려하고 소망을 주는 말, 그리고 생명을 주는 살리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말도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오직 복음만이 영을 살릴 수 있고, 믿음의 기도는 죽은 자도 살리는 생명의 말이 됩니다.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려고 여러 지역을 다녔습니다.베드로는 룻다에서 8년 동안 중풍병으로 고생하는 에니아를 만났습니다. 베드로는 에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그 말을 들자, 에니아가 곧 일어났습니다. 베드로의 말은 중풍병으로 8년이나 고생하고 소망을 잃고 살아가는 에니아에게 새로운 삶을 주는 소망의 말이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있었던 룻다 가까운 곳에 있는 욥바에는 다비다라하는 여성제자가 있었습니다. 다비다의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입니다. 그녀가 병들어 죽자, 그곳의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가 욥바로 오게하였고, 베드로가 도착하자 그곳에 사는 과부들이 병들어 죽은 도르가에게 받았던 사랑, 도르가가 자신들을 어떻게 도와주었고 돌보아 주었는지, 겉옷 뿐 아니라 속옷까지 보여주면서 이것도 도르가가, 저것도 도르가가 해준 것이라 말을 하였습니다.
도르가의 시신이 있는 방에 들어간 베드로는 사람들을 다 내 보낸 후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믿음의 확신이 선 베드로는 시체를 향하여 선포하였습니다. 다비다야 일어나라! 그러자 다비다가 눈을 떠서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8년 중풍병을 앓았던 룻다에 사는 에니야가 고침받았고, 욥바에 사는 다비다는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병고침 받고 죽었다 살아난 것 그 자체도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지만 정말 감사한 일은 그 일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일입니다. 욕신의 질병과 죽음에서 고침받고 살아난 것보다, 지옥에 가야할 사람들이 천국으로 갈 수 있게 된 일은 비교할 수 없는 감사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천국 복음 그 자체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전할 때 병든자도 고침받고, 죽은 자도 살아나며, 무엇보다 영적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복음 전도는 생명을 살리는 너무나도 중요한 사명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복음되시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복음을 듣게하시고, 믿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그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그 날이 바로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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