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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4일(화)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말씀: 사도행전 7:17-50

제목: 모세가 예언한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


말을 할 때에는 왜 그 말을 하는지 배경이 선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에도 그 말 자체만 들어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고,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말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말했다 저 말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서 이야기를 하면 듣는 사람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오해하게 됩니다.


스데반 집사는 계속해서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가 애굽을 다스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난이 시작되었고, 그 고난의 시기에 태어난 모세, 그리고 모세가 40세가 되었을 때 같은 동족 이스라엘 사람을 괴롭히는 애굽인을 죽이고, 같은 동족들이 싸울 때 말리자, 누가 너를 우리의 재판관으로 세웠느냐, 어제 애굽인을 죽인 것처럼 우리도 죽이려느냐, 그 말이 바로의 귀에도 들어가 모세는 광야로 도망을 쳐야 했습니다. 그 후 40년의 세월이 차자 천사가 시내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을 모세에게 보였고, 모세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모세의 광야 40년의 세월이 차자라고 말합니다. 우리들이 세월을 보내는 것처럼 보여도 일하시는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때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믿고, 기다리면서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광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스데반 집사는 광야의 생활을 광야교회라고 말했습니다. 왜 광야의 생활을 광야교회라고 했을까요? 초대교회의 전신이 광야교회임을 이야기 함으로서 교회의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날 교회의 전신은 초대교회며, 초대교회의 전신은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예루살렘의 전신은 성막입니다. 교회가 광야에서 시작된 성막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성막을 어떻게 만들고 언약궤과 번제단 등 모든 것들 하나 하나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그대로 만들었고,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도 하나님이 다윗에게 보여주신대로 건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참성전이 무엇인지를 스데반집사를 통해 전해 주십니다.


49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성전 안에 갇혀 사시는 분이 아님을, 하나님은 창조주 되시며, 언제 어디서나 계신 분이심을 전합니다.


오늘날에도 어떤 분들은 하나님은 교회 안에만 계시는 분으로 생각하는지 교회 안에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처럼 그리고 교회 밖으로 나가면 세상 사람들과 구분이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교회 안에도 계시고 교회 밖에도 계십니다. 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가 되고, 교회 밖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왕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대행자로 살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주인이 참 하나님 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자가 되길 원합니다. 또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왕같은 제사장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교회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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