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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일(화)


찬송: 201장 참 사랑 되신 말씀

말씀: 사도행전 17:1-15

제목: 복음을 거부하는 시기심, 말씀을 사모하는 순전함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나타남에 있어서 그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중요한 것은 말씀 그 자체의 능력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잘 전하고, 말씀의 능력이 있다하여도 그 말씀을 듣는 사람에 따라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여도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이 있고, 더 나아가 복음전파 하나님 나라 확장을 방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의 유대인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주면서 예수가 곧 그리스도 구원자 되심을 전했습니다. 그 복음을 들은 경건한 헬라인들과 적지 않는 귀부인들도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바울과 실라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어떤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소동을 일으키고 시끄럽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선교지에 복음이 전파될 때, 외부로부터의 방해와 공격도 적지 않지만 실제 가장 큰 공격은 내부에서 많이 시작됩니다. 이방인이 아닌 같은 유대인들이 공격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대적을 한 것일까요? 바로 시기심입니다. 시기하는 마음, 자기가 아닌 어떤 사람을 중심으로 모이는 것을 시기합니다. 인정받는 것을 시기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바울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따르는 것을 시기했듯이 오늘날도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 선교사님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따르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방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과는 바울은 다른 곳으로 떠났고, 더 이상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순간적인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처럼 보여지나 실상은 구원의 문을 스스로 닫는 어리석은 일을 한 것이며, 다른 사람들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악을 행한 것이며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악을 범한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베뢰아로 가게되었고, 그곳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하게 사모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만났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날마다 함께 성경말씀을 나누면서 전도할 때 예수님을 믿게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들은 기뻐했고 감사하며 찬송을 하나님께 드렸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는 하나님께서도 너무나 기뻐하셨으리라 확신합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방해하던 유대인들이 베뢰아까지 쫓아가서 복음 전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곳에는 악한 영에게 쓰임받는 악한 자들에 의한 방해도 있습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 모든 것이 다 끝이나고 하나님 편에 서서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는 성도들의 승리는 이미 정해진 사실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왜,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 우리들이 다니는 교회, 섬기는 교회를 왜 다니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섬기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시기하는 마음은 없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시기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회개하고 성령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복음전파를 위해 힘쓰고 애쓰고 행동으로 옮길 때, 방해하는 사람이나 세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과 화목하려고 애쓸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하나님의 일을 내려 놓아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한 일에 마음을 빼앗길 필요도 없습니다. 마음을 빼앗기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의 열정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일 수록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야 합니다. 마음을 강하게하고 담대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너는 마음을 강하게하고 담대히하라 내가 너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생활을 할 때 성령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시고, 그들이 행하는 일에 역사하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 일 수록 모이기에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받은 사명 감당해 나갈 때, 시기하며 방해하는 사람들과 싸우려 하거나 친하게 지내려 하지도 말고, 오직 하나님께 받은 사명 붙잡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게 하옵소서. 생명 다하는 그 날까지 복음들고 달려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말씀 듣기를 소망하며

우리를 도우시며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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